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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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밀가루백작
- 12.08.26 19:3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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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미제너
- 12.08.26 19: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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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08.26 19:4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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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찰즈씨
- 12.08.26 19:5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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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취준
- 12.08.26 19: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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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雪雨風雲
- 12.08.26 19:5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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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8.26 19:5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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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관측
- 12.08.26 19: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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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썰렁이
- 12.08.26 20:0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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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黑月舞
- 12.08.26 20:1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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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사도치
- 12.08.26 20:23
- No. 11
절에서 스님들이 머리 깎을 때 쓰던 칼이 무쇠로 만든 가마솥 뚜껑 깨진 것을 잘 갈아서 머리털을 밀었습니다.
반들반들하게 깎는 것을 백고친다고 하죠.. 암튼 날카롭게 잘 갈아서 사용했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요즘 도루코니 쉬크니 질레트니 하는 것에 비하면 썩 잘 들지는 않았겠죠 ㅎㅎ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현 40대후반) 동네 이발소에서 면도 할 때 면도 전용 칼을 고운 숫돌에 갈아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데 숫돌로 갈고 마지막에 더 날을 세우기 위해 가죽 혁대 비슷한 것에 문대서 날을 마무리 해서 손님들 면도해주었죠. 물론 면도크림도 있었는데 대부분 이발소에서는 비누를 쓱쓱 거품을 내서 발라주고 뜨거운 수건으로 한 5분 불리고 살살 밀어줬죠.
중세 이야기 묻는데 갑자기 뭔소리냐 할 것 같은데요.
아마도 중세에도 위에 사용하던 재래식 면도칼과 비슷한 칼이 있었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
- Lv.62 Jwooky
- 12.08.26 20: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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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08.26 20:5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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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탈퇴계정]
- 12.08.26 20:5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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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펠릿
- 12.08.26 21:0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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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네크로드
- 12.08.26 21:16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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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Mamelouk..
- 12.08.26 21:2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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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섹쉬한뱃살
- 12.08.26 21:5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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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Lightles..
- 12.08.26 23:1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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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Schwalz
- 12.08.27 23:4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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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Schwalz
- 12.08.27 23:51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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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전륜검
- 12.08.28 02:5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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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8.28 05:3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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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8.28 14:51
- No. 24
제가 조사한 자료들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1. 외과의사 겸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면도 뿐만이 아니라 헤어 스타일도 다듬어주었습니다. 면도칼에 목이 베여 상처가 나는 일도 많았죠
2. 중세시대 때는 딱히 이걸 먹었다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방에 따라 주식품이 다르고, 또 식사 풍습도 달랐습니다.
평민들이라고해서 빵만 먹은것은 아닙니다. 농부라면 기본적으로 돼지 한마리는 있었고, 가을 축제철이 되면 돼지를 잡아 고기를 배불리 먹었으며 훈제로 만들어 겨우내 먹기도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우유에 밀가루를 넣고 끓인 죽이나 빵, 야채를 넣고 만든 수프를 밥과 김치처럼 먹었습니다.
귀족들이야 물론 호화롭게 먹었겠지만 가장 좋아했던 고기가 조류(하느님께 가까이 다가선다고 생각)였으므로 그것만 나열해보자면 백조와 공작 요리가 가장ㄱ고급요리였으며 속을 채워넣은 자고새 요리, 새 파이, 교회에서 육류를 금지한 날에는 잉어, 매기, 뱀장어 등 어류를 먹었습니다.
3. 윗분이 말씀하신 화장실 문제 ^^;
평민들은 짚단을, 귀족들은 비단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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