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67 레몬티한잔
    작성일
    12.08.12 10:31
    No. 1

    이제 학생밖에 안되어서 주위의 시선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옳고 그른게 어디 있겠습니까? 뭐 침묵의무 같은걸 위반하지 않고서야 옳고 그른걸 이야기할 수는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12.08.12 10:53
    No. 2

    남자의 경우 위험한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테고 여자의 경우 재주가 많다는 소릴 듣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8.12 11:19
    No. 3

    꼭 그렇지만은 않겠죠. 딱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리는 건 편협한 사고 같기도 하고요. 확실히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남자가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통념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여자 역시 출산을 한 뒤에도 직장을 포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까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여자의 수입은 그냥 부차적인 것이다 라는 인식도 바뀌었고요.

    또 그 전업을 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모든 일에는 상황성이라는 게 따르니까. 남자든 여자든 책이 성공을 거두어서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서, 샐러리맨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입으로 생계 유지가 가능하다.. 싶으면 주변에서는 그래 꿈이라는데 한 번 해보고 죽어라... 정도로 넓게 보아줄 수도 있는 거고 책 하나 낸 게 없거나 몇 질 내고도 영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적어도 주변인 보기에는)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하면 미쳤다고 하겠지요.

    뭐 여자는 어차피 가정을 가지면 남자가 먹여살려주니까 전업 작가로서도 그렇게 손해 보는 게 없을 거다...라고 생각하고 좀 더 유리하다고 여긴다면 그것도 위험한 생각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2.08.12 12:26
    No. 4

    박정옥 님//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성차별적인 발언인데요, 그건…. 가사노동이 쉬운 것도 아니고, 또 노동의 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 일반적인 노동과 가사노동을 일대일로 비교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뭐가 더 나은지는 알 수 없다는 거죠.

    그건 그렇고,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 문학계 전체를 두고 보면 어느 작가가 등단하든 작가의 풀이 넓어지는 건 환영할 일이겠지만, 가정으로 범위를 축소시키자면 작장을 갖고 일을 하던 가장의 작가 전업은 남녀를 불문하고 썩 좋지만은 않겠지요. 모아둔 돈이 있다면 모를까, 그게 없다면 당분간 생활이 어려워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니까요. 그게 아닌 가족 구성원의 작가 전업이라면… 뭐, 누가 말린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청안청년
    작성일
    12.08.12 12:46
    No. 5

    '보통 남자'는 당연히 직장에 다닙니다.
    '보통 여자'도 어지간하면 직장에 다닙니다.

    '전업'이 되는 순간 '보통'이 될 순 없습니다.

    질문 자체가 모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다들웃어요
    작성일
    12.08.12 13:17
    No. 6

    제 의도는
    보통이 되나 않되나가 중요한 것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ellona
    작성일
    12.08.12 13:31
    No. 7

    어떤 의미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저건 완전히 성차별적인 발언인데요.
    '여자는 보통 집에서 애 보고 살림 사는 게 낫지 않아요?'라니 여성의 사회활동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잖아요. 한마디로 집안에서 육아와 가사나 하는 게 여자 일이다...이건 요즘 세대에서는 아예 받아들여질 수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노동 인력 중 유능한 여성 인재가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기에 손해라고 보는 시각도 분명히 있고,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 인재를 대신 발탁해서 데려가려 한다는 뉴스도 있었죠; 잠깐 삼천포로 빠진 것 같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 하고 딱 잘라 말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죠 어떻게 일정한 표본을 만들 수가 있나요? 저 작가라는 단어를 빼고 다른 걸로 바꿔보더라도 답이 잘 안 나옵니다. 질문 자체가 대답이 곤란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첫째별
    작성일
    12.08.12 13:32
    No. 8

    저는 와이프랑 맞벌이를 하고있고 와이프는 영어강사를 직업으로가지고있습니다만...
    제가 만약에 직장을 관두고 전업을 한다면 당장 와이프부터 반대를 하겠죠...물론 제가작가는 아니지만 결혼초에 회사관두고 딴걸 해볼까??라는 예기를 꺼냈다가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어떻고 우리 형편이 어떻고...잔소리 후엔 그냥 생각 접고 열심히 회사 다닙니다..-_-;;
    하지만 아내가 일을 관두고 다른걸 하겠다고 하면 충분히 가능한 기회...정도로 받아들일수 있겠네요...
    전업을 하는게 올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결혼한 남자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우가 무겁다는거....
    전업을 하고도 충분히 가정을 책임질수 있다면 직업으로 작가를 하는게 문제가 안되지만 책임질수 없는 상황에서 덜컥 전업한다면 문제가ㅣ 되겠죠...요는 경제력이 얼마나 풍부한가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다들웃어요
    작성일
    12.08.12 13:44
    No. 9

    첫째별<= 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그리고 댓글중에 여성 차별 문제는, 소모적인 이야기가 반복 될것이 뻔하고
    제 의도와는 다릅니다.

    저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냄새나는 이야기가 궁굼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재민
    작성일
    12.08.12 14:14
    No. 10

    남자는 이혼 당할 각오를 하고 해야한다고 봅니다. 남자는 경제력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안됩니다. 애초에 사회에서 요구되는 선이 다르죠.

    남자는 직장이 없으면 결혼 자체를 못합니다.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기본이 생활비 이상의 경제력입니다.

    물론 이미 자리 잡고 능력있는 전업작가는 다르겠지만 아마추어 직장인이었던 남자가 장르소설 작가한다고 하면 찬성할 여자는 거의 없겠죠.

    물론 전업작가가 아닌 공무원 시험을 치겠다 사업을 하겠다라면 그 사람의 능력과 비전을 보고 찬성할 수 있는 아내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단기니까 가능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사는게뭘까
    작성일
    12.08.12 16:11
    No. 11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8.12 16:37
    No. 12

    외벌이를 하는 입장에서...

    남자가 작가를 한다 - 여자가 직장이 있으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여자가 본인의 커리어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는 것은 물론, 어느 정도 장애는 뚫고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야겠죠.

    여자가 작가를 한다 - 여자가 체력이 좋고 애가 어느 정도 큰 상태에서는 가능하겠지만 애가 취학 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형향馨香
    작성일
    12.08.12 17:19
    No. 13

    자기 손으로 벌어먹는 사람이라면.. 남자나 여자나 사정은 비슷 할 것 같아요. 가정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붙는다면 다시 달라지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2.08.12 18:05
    No. 14

    만약 정기적으로 돈을 얻을 수 있다면야 상관없겠지만 안 되면 배우자의 반대를 겪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2 22:01
    No. 15

    여성이 가족의 부양의무를 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혼사유가 되지는 않지만 남성이 가족부양의무를 지지 않으면 바로 이혼사유입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3 22:10
    No. 16

    아반타스님// 한큐에 정리 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