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하지만, 원작과는 우주 팽창의 속도로 멀어져가는 글입니다.
삽화는 주인공인 슈네바이스의 승마용 복장이자, 장차 전쟁터를 돌아다닐 때의 차림새입니다. 카테고리는 판타지로 걸어놓고, 실상 거의 판타지스럽지 않을 만치 팍팍하고 하드하게 중세~르네상스 전환기와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노출도=방어력' 비례식은 적용시키지 못하지요.
삽화에서 상의로 걸치고 있는 두터운 버프코트는 불의의 상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환경에서 그나마 약간은 기댈만한 방호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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