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마시고, 자고 일어나니,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의 사투들이 방안에 -_-...
어째서인진 모르지만 수많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더군요 ㅠㅠ(이것이야말로 취중진畵???) 그 중 그나마 발이 아닌 손으로 만든 것같은 타이틀로 이리 선물을 드립니다.
가끔은 무섭고, 가끔은 즐겁지만, 그보다 스쳐가는 아픔들이 묻어있는 것이 바로 '다이안의 저주'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주를 '약함'과 '아픔'으로 멋대로 해석해버리고 오직 다이안에게 집중하여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삽입문구도 그런 제 해석이 멋대로 묻어있지만, 나름 팬픽으로 생각해주시어 받아주시었으면...(제발려ㅠㅠㅠㅠㅠ)
symphony라 표현해놓고, pianist로 묘사하는 이 센스 ㅠㅠ.. 사실 composer나, conductor로 쓰려 했지만(마에스트로는 졸랭 부담스러우시겠지요), 역시 림랑님은 pianist가, 다이안의 저주는 symphony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여전히 멋대로 해석한다!)
이거 또 여기다 소설 한 편 쓰겠습니다. 변명은 그만할테니 고이 받아주시옵소서.
p.s - 취중작업이라 이미지에서 술냄새가 조금 날 겁니다. 그래도 비싼거 먹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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