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탑에게 바치는 진혼곡 타이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빔샤벨 효과로 마무리 했습니다.

약간 으스스하면서도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작품세계의 암울한 느낌을 대변합니다.

후에 어떻게 변할지는 작가님 맘이지만, 지금의 느낌은 세기말

의 휴거가 강력히 와닿는 군요.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주극(誅極)]

이러실겁니까...
계속 이렇게 나오실겁니까...
이런 절묘한 배경과 텍스트라니...어떻게 만드는 건가요ㅠㅠ

다만, 아웃글로우로 처리하신 텍스트에 비해 배경의 색감이 조금 빈약하달까요? 색감 자체는 굉장히 좋아보입니다만, 밋밋한 듯 보입니다. 특히나 좌측의 천사이미지는 레벨값을 조정해주셨으면 느낌이 더 풍성하게 살지 않았을지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

[지석]

ㅋㅋ 어떨지요.. 레벨값으로 오히려 낮춘겁니다.
그림이 살아나니 글자가 안보이더라구요.

일러스트보다는 제목에 중점을 둬야하니..
저로선 그림을 희생하고 작품을 살릴 수 밖에요. ㅡㅡ;

글자는 걍 그렸습니다. ㅡㅡ;

[주극(誅極)]

음...
제목이 죽는다는 건 생각도 못했네요=ㅅ=
글자는 그리신거군요.
......따라해보려다가 좌절하고 가옵니다.

[주비(走飛)]

지석님 감동입니다. ㅜ.ㅜ 아직 부족한 글인데.. 이런 일러스트 수준의 대작을 저에게 주셨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집필해서 타이틀에 걸맞는 작품으로 만들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_^

[지석]

크크 지기님,
저라고 똑똑해서 안게 아니라
해보니 글자가 안보이더라구요..

보시다 시피 제 글자는 안쪽이 흰색인지라
배경은 어두워야 하는데,
그림이 어두우면 컨트라스트가 약해져서
안보일 수 밖에 없는 이중고에서
적절히 중용을 택했습니다.

작가님은 맘에 드신다니 연참 분발해주시겠죠?

지도는 조금 기다려주세요 ^^

[주극(誅極)]

저는 아웃글로우를 배제한 채 생각했네요.
직접 해보셨으니 배경도 밝게 처리하신 것일텐데...하하하-ㅅ-;

모든 텍스트에 글로우를 넣는 것도 멋지군요.
언제 한 번쯤 해봐야겠습니다.

[김지율]

헉.. 멋집니다 ㅠ_ㅠ

[비원[飛願]]

멋지십니다... 그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