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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서현
    작성일
    19.03.13 03:29
    No. 1

    휴재좀해요님 안녕하세요, 자서현입니다.
    10일에 올려주신 것을 제가 오늘이 되어서야 보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세렌티의 시간을 그려주시다니.. 많은 별이 떨어져내리는 하늘이 참 아름답네요. 예쁘게 빛나는 하늘 아래에 서 있는 베른을 그림자처럼 그려주셔서인지, 반짝이는 하늘과 대비가 되는 느낌이라 유난히 쓸쓸하고 처연한 기분이 드네요. 혼자 서서 어두운 하늘에서 내리는 파란 별을 보고 있는 모습이라서 더 보듬어주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ㅠㅠ

    함께 올려주신 다른 세 그림이 수채화 느낌이 난다고 하면 맞을까요? 제가 그림 기법을 정말 하나도 몰라서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검을 쥔 베른의 날카로운 눈빛이 딱 눈에 띄었어요. 눈이 참 예쁘네요 ㅠㅠ 곧바로 검을 뽑을 것 같은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 같고, 앳된 얼굴로 검을 들고 있는 이유가 생각나서 잠시 또 울적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ㅠㅠ

    세 번째 작품은 눈을 내리뜨고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아요. 붉은 눈과 붉은 목걸이,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베른, 베른의 보랏빛 눈까지 차례대로 시선이 갔어요. 칼리안의 그림자로서의 베른이 보여지는 것 같다 해야 할까요. 베른으로 겪은 경험을 떠올려가며 고민을 하는 장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은 앨런과 칼리안이네요. 앨런의 보호일까요? 자리에 앉아 앞을 응시하는 칼리안에게 한 손으로는 마법을 부리고 또 한 손으로는 자신이 만든 그림자로 칼리안을 감싸는 것을 보여주신 것 같았어요. 칼리안과 같은 곳을 보면서, 칼리안의 뒤에 서 있으면서, 칼리안을 감싸주려는 마음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멋진 네 작품 정말 감사드립니다. 캐릭터의 눈빛과 부드러운 그림체가 정말 인상깊어요.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가듯 감상하며 감탄을 했습니다. ㅠㅠ

    보답해드리는 마음으로 더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도 꼭 잘 챙길게요. :)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저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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