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이라는 천재 이름을 걸 만한 작품

선독점 다시 사는 천재 작가

글

shoro

 다들 학창시절 한 번 쯤 들어본, 또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에도 포함된 소설가

‘이상‘ 이 현대에 환생하여 작가로서 못다 이룬 것들을 

이루어가는 소설.

 사실 처음 읽게 된 계기는 프롤로그에 대놓고

‘이상’이라는 천재를 등장시켜 약간의 거부감과,

기대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선발대로서 후발대에게 

경고해주기 위해 읽기 시작했으나 읽다보니 완벽한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웹소설이라는 장르를 

감안하여 본다면 ‘이상’이라는 천재의 이름을 거론할 

자격은 될 작품임

 초반부 기득권과 속칭‘빌런’들이 고구마로 속을 

답답하게 만들긴 하지만 이 또한 10화 내외에서 

주변인의 합류와 도움, 그리고 기득권들도 무시할 

수 없는 인물들의 도움에 의해 반격하는 내용을 보면 

이정도 고구마는 충분히 감내할만 함.

(저도 초반부에 답답해서 하차 고민을 했습니다만 

10화까지만 참고 보시면 됩니다. 그럴 가치가 있어요.)

 특히 문학소설에 걸맞게 맞춤법이나 오타에 신경을 

쓴 것도 마음에 들고, 작중작(비평, 강의, 소설)등을

보면 웹소설과 문학작품을 잘 버무려낸 작품이라 

생각 됨

 웹소설 기준 필력 A 전개 A 장르특성 S 

 장르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문학작품에 

흥미가 있거나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 강추합니다.

[래진사]

잘 읽고 있는 글입니다. 지금처럼만 쭈욱 완결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진진]

그정도 작품 아닌거 같던데..;;

[아린날]

뭐 그거야 읽는 사람 나름이겠죠
제 기준이 낮을지도?

[케너비스]

필명을 이상 이라고 한 순간 확 깼음...도저히 한국 문단에서 받아들일 거 같지 않아서..

[아린날]

뭐 그건 작가가 감당할 문제겠지요
위인들 들먹이는 경우가 후계나 교육자 포지션이면
몰라도
당사자의 환생을 들먹였으니

[아린날]

그리고 웹소설을 문단에서 인정하지도 않을거라 ㅋㅋ

[케너비스]

당연히 소설속내 한국 문단 얘기한건데요...

[n3******..]

사실 이상이라는 이름만 빌려쓰고 금홍이가 나올 뿐이지
요즘 보이는 작가물의 틀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선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글들과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평범하게 느껴지는 소설이네요

[Ffingers]

이상 에서 PTSD가 씨게 올라와서 못보고있..

[Nanami]

평범. 엄청 뭐가 있는듯 꾸며 썼는데 많이 비어보임. 있는 척을 안하면 오히려 눈에 안띄는데 있는척을 하다보니 비어보이는게 너무 커서 안 읽히네요.

[sublimat..]

이상의 정신 나갈것 같은 작품들을 생각하면 쉽게 쓸 이름이 아닌데?

[두유매니아]

추천 글은 좋아요

[혓바늘]

이상이라는 불세출의 천재를 빌려썻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만한 글귀하나 써내리지 못하는 글.
다른 직업물들은 결과물을 글로 묘사하면 되지만 글쟁이가 직업인 이상 그럴듯한 문장하나는 써야하지 않나 싶음.
가령 트위터에 글귀를 써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감명받았다라고 쓰지만 그게 무슨 글귀인지는 절때 쓰지못함.
전생의 '이상'의 글을 빌려 쓰자니 원래 인물과는 상반된 행동이고
오감도 마냥 처음보면 황당하고 난해한걸 쓰자니 받아들이지 못할게 뻔한 상황.
그저 외적으로만 표현하고 주변인물들의 공허한 감탄사만 있음

[아린날]

이름값 못하긴 합니다만
뭐
문피아니까요
신춘문예나 등단에 이상이름달고 투고했으면
대역죄인이겠지만
상업적 웹소설이니 뭐
전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念願客]

평범한 작가물로 볼 때는 재밌음

[푸뱅]

솔직히 이상이 죽을 때
으윽...이렇게 죽는구나...아쉽다...좀더 살고싶었는데...
이러고 죽었을까요

아 죽음은 아프지만 이 고통스러운 삶이 드디어 끝나는구나
잘됐다 어차피 아무도 나 이해못했는데
하고 내심 환영했을 거라고 봅니다

이 상태에서 환생을 한다??
근데 환생한 몸도 이해 못받고 찐따당하고 있다??

이왕 주어진 기회! 한번 더! 가 아니라
후...역시 나는 안되는구나...
하고 급속쾌속신속우울증 진행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능묘]

이정도 글이 무료작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함.

최근 파트는 좀 재미없긴함...

[도레미0]

이상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선작하고 읽을만한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