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게임PD #삼국지디펜스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소설은 Guybrush 작가님의 <갓겜의 제국 1998>입니다. 사실 게임을 잘하지는 못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지도 않는 저지만, 항상 게임제작물이나 프로게이머물 소설이 나올 때마다 정말 즐겁게 읽고는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게임 제작물이 나왔습니다. 아직 분량이 길지는 않아서 이제 막 하나의 게임이 완성되었을 뿐이지만, 갈수록 재밌고 신기한 게임을 만들어주길 기대가 되네요.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역시나 한국 게임사의 BM으로 고통받던 프로그래머 출신 게임PD입니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 98년도로 회귀하죠. 그리고는 게임 개발의 꿈을 가지고 게임 제작을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게임 개발의 꿈을 가지고 게임 제작을 시작합니다. 첫 스타트는 디펜스물입니다. 디펜스물에 익숙하지 않을 당시의 소비자들을 고려해서 삼국지 요소를 넣은 삼국지 디펜스죠. 사실 요즘 많이 나오는 모바일 디펜스랑 달리 컴퓨터 게임이다 보니 조금은 더 재밌는 게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게임을 학교 친구들과 PC 통신, 그리고 세계에 풀게 됩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바로 생동감입니다. 물론 저야 컴퓨터 부품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DDR램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는 등 조금 더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대와는 별개로 오파츠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고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장르, 컴퓨터의 성능에 눈을 맞춘 개발을 신경쓰면서 게임을 디자인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다보니 같이 성장해나갈 모습들이 기대되네요.
작가님의 프로그래머 출신이 아니셨다면, 조금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의 게임 개발 소설로 재미를 유지하면서 독자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소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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