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와서 추천 처음으로 해봅니다.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 <파산 후 먼치킨>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 다소 첨가되어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스포 주의)
이 글은 흔한 ‘착각물’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배경은 현대판타지+헌터물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던전 발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세상입니다.
이미 발생한 던전을 제외하면 지난 15년간 던전 발생이 없었습니다.
이 세계관에서 던전 발생은 <오프닝 현상>이라 칭하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일반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보증을 잘 못 쓰는 바람에 파산을 해버렸습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은 아닙니다.
진짜 영혼의 단짝인데, 던전에서 죽었습니다. 무슨 음모가 있는 거죠.
그렇게 주인공은 ‘파산’합니다. 막대한 빚을 떠안고.
이때 주인공이 각성합니다. 각성 능력은 <랜덤 능력>입니다.
하루에 한 번 랜덤으로 능력 하나가 주어집니다.
첫 번째 능력은 S등급 ‘천벌’이라는 사기급 능력입니다.
아쉬운 점은 하루에 한 번의 능력을 뽑고.
다음 날이 되면 다시 초기화되며 새로운 능력이 뽑힌다는 점이죠.
즉, 첫 번째로 뽑힌 능력이 핵사기지만, 쭉 쓸 수 없는 능력이란 소리입니다.
주인공은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나라에서 명령 받은 ‘강제 노역’을 하러 갑니다.
이 세계관에서는 파산자에게 강제 노역을 해서 던전 속 광부 일을 하게 하거든요 ㅋㅋ
문제는 이 다음에 발생합니다.
광부 일 첫날부터 하필이면 주인공이 오는 바람에 던전 내 최상급 몬스터가 빠져나옵니다.
그 바람에 던전이 닫히고 모두가 그 안에서 죽을 운명에 처하는데.
주인공이 짜잔~
스킬 ‘천벌’을 난사합니다.
던전 안에서 벼락이 수십번 떨어지며 최상급 몬스터를 박살냅니다.
엄청난 무용에 감탄한 사람들, 모두 그를 S랭크 각성자로 착각하게 됩니다.
이 다음부터는 주인공의 <랜덤 능력>을 적절하게 사용해가며
그 착각을 끈질기게 유지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메인 능력 <랜덤 능력>은 잘 나올 때는 잘 나오지만 <발 박수>처럼 쓸 때 없는 능력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체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상 끝.
[한줄 평가]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습니다.
[고구마 및 발암]
27화 기준 눈에 띄는 고구마 및 발암은 없습니다.
[주인공의 매력]
음...아직 없습니다.
[작품의 매력]
막힘 없이 술술 읽힙니다.
[호불호]
랜덤 능력이 작가편의주의라 호불호 갈릴 수 있습니다.
[점수 평가]
개연성 : ★★☆☆☆
스토리 : ★★★☆☆
신뢰도 : ★★★★☆
연출력 : ★★★☆☆
오락성 : ★★★★☆
(27화 기준)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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