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체 역사물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글을 좋아합니다.
‘무역코인으로 떡상하는 선조가 되었다.’ 이 소설은 이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설이지만 발상이 신선하여 흥미가 끌리며 재미 또한 있어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얼떨결에 즉위한 지 얼마 안 된 15살 선조가 되어버린 역사학도 청년이 가진 지식을 사용하여 임진왜란을 막고 조선을 부국강병으로 이끌기 위해 일본과 명나라 사이에서 삼각무역 구도를 만들어 돈복사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대마도주를 경복궁에 불려 올리고 무릎을 꿇려서 왜국의 정보를 토설케 한 것은 아주 속이 시원해지는 이야기였는데 아주 신선한 발상이었고 이를 통해 작가님의 역사 지식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세밀한 필력까지는 아니지만 조선의 역사를 비틀어 독자에게 사이다를 마시게 해주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아직까지 연재 시간을 어기거나 거르는 일 없이 성실 연재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 어떤 전개로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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