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에 판타지와 대체역사물의 콜라보도 많이 있는데, 이 작품은 최고재벌의 차기작으로서 상당히 재미있는 설정을 가졌습니다.
중학생인 주인공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악신의 힘을 가진채 의도치 않게 조선으로 환생합니다. 자신의 신념에 새기며 조선사회에 들어가 발전하는 스토리, 마법의 힘으로 조선의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는 흔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마법의 힘만 쓰지 않습니다.
환생 직후 주인공의 마법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오히려 마왕의 지식(?)을 받으면서도 차근차근 테크를 타는 모습에서 발전물의 요소도 보일것이고 그에 따른 기술 테크의 재미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재미있을테죠.
무엇보다 조선역사에서 아쉬운 후기의 시대로 환생했기에 우리 대중들의 아쉬움에 대한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에 한반도 역사의 아쉬움을 가진 분들께서 무난히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차근차근 진행되다보니 빠른 진행이 아닐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조선 역사등 역사에 조애가 깊으신 분들에게는 주인공의 사상이나 작중 묘사에서 호불호를 가질 수 있다봅니다. 특히나 조선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가 상당하기에 이것이 그 오해를 더 자극할 수 있을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시대의 아쉬움과 한반도의 발전은 누구나 보고싶을 것이고 IF의 역사에서 마법과 개발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는 이 소설은 충분히 재미있고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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