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작가님들의 서재와 링크들을 타고 들어가서 읽게 된 소설입니다.
굉장히 섬세한 필체와 독보적인 서술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도 이런 글을 보지 못했기에 참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을 하면 소리가 흩어지고 퍼지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독창적이라고 생각했고요.
목적어가 연속으로 씌여지는 구절이 많은데 중첩되는 의미 부여로 언어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범상치 않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이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고 낯선 체험을 시켜줍니다.
마치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줄거리를 좀 쓰려고 했는데 줄거리는 독자님들의 감상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 안 쓰려고요.
아무튼 독창적이고 신기한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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