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글은 클리셰범벅에 주인공친화적 편의주의적 설정과 진행이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초반부보면서 와 진짜 이게 글인가 하면서 봤는데요.
그래도 계속 보게만든건 미약하게 느껴지는 재미라는 심지 하나때문이었습니다. 근데 편수가 늘어갈수록 초반 억지설정들을 그냥 무시할수있을정도로 글의 재미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밸런스 막장겜에 이런게 어떻게 전세계인이 하는 게임?같은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이썩는거 무시하고 설탕범벅인 불량식품을 먹는것처럼 단지 주인공에게서 받을수있는 호쾌함과 낭만이란 재미 요소만으로도 이글을 읽기에는 충분한것같습니다.
작가님이 글쓰시면서 점점 발전하는게 보이는데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하신다면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 되지않을까합니다.
불량식품같이 재미라는 것만 보실분이라면 초반부는 참고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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