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만화, 컨텐츠업계?
대강의 줄거리/
굴지의 재벌가 막내(재혼한 부인에게서 낳았지만 왠지 사생아 취급인)가 아버지.
서민으로 살며 재벌사촌들에게 거지 취급받으며 자란 주인공은
디즈니를 동경해 거대 컨텐츠회사를 세울 꿈을 꾼다.
하지만 작게 만들었던 회사는 IMF때 망한다.
평소 주인공을 한심하게 여기던 회장(할아버지)의 강압으로 외딴 계열사
말단으로 들어간 주인공...
이후 주인공은 K-POP과 영화, 웹툰 등이 세계를 제패하는 걸
외부자가 되어 씁쓸하니 바랄 볼 뿐이다.
회장은 죽기 전 주인공이 했던 말(한국 문화 세계 제패)이 맞았단 전언을 남기지만
이미 암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주인공에겐 허탈함만 줄뿐.
그런데! 그리 주인공이 죽은 후,
할아버지의 강요로 계열사로 들어가는 날로 회귀!!!
전생에 자살했던 천재만화가 등을 영입해
없는 자본으로 어찌어찌 웹툰 사이트를 열려하는데...
단점 /
아직 이야기가 쌓이지 않아 모르겠지만 아직은...
다만 이게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재벌3세(?)임에도 너무 가난해, 미래지식으로 자본을 모을 여건이 안 됨.
장점 /
독자가 읽다 어? 하며 팔짱끼고 제3자가 되는 장면이 없음.
글이 개연성 있게 잘 쓰였음.
주인공 주변 캐릭터들이 평면적이지 않게 그려져 있음.
(다만 회장, 삼촌 등은 다소 클리셰적인 면이 있음)
과거 만화계에 대한 단편이 흥미롭게 묘사됨.
어차피 대본소만화 망하는 거 내 손으로 장례치뤄주겠다고 벼르는 중임.
그 와중에 개인적 이득은 얻어야겠지만.
재벌3세지만 기본 자본이 아예 없어, 지금은 그저 스타트기업 창업중임.
앞으로 어떻게 디즈니 이상의 재벌 컨텐츠그룹으로 키울지 기대가 됨.
개인적 생각/
현재로선 만화(웹툰)으로 시작하지만,
디즈니처럼 소설, 영화 등등으로 나아갈 거 같음.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한국에 만연한 이 업계들의 부조리들도 없애주었음...
그렇게 일본 만화업계도 삼키고, 미국 영화와 드라마도 먹고...
무시하던 할아버지와 삼촌들이 바짓가랑이 잡고 부탁하는
그런 카타르시스도 막막 주었으면 좋겠음.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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