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시기의 대공황을 주제로 글을 쓴다고 가정했을때 단순히 공매도를 위한 자금조달과 공매도 과정을 작성한 다음 공매도 최종 수익만 적혀 있다면 누군가는 너무 텅비어있는 누군가의 단순한 상상이라고 느껴질수 있습니다.
반면에 준비과정에서 어떻게 시장을 공략할지 생각하고 그에 맞춰 세부 전략까지 준비한 다음 자금조달을 해서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을 독자에게 보여주며 공략 이후 성공의 대가를 얻었는데 누군가의 공격으로 잃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을 방어하기 위해 세운 세부 전략들까지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면 위에서 아쉽다고 생각한 사람은 만족할 것 입니다.
이 소설은 후자의 경우이며 일제강점기에 한 조선인이 일제가 묶어둔 손발을 풀어내서 시대를 극복하고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작성한 소설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이 조차 부족하다며 평가할수있지만
적어도 저는 이정도면 내용이 부족하다고 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