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도파민을 책임지는 북한 대체역사물 추천합니다.
예전에 읽은 적 있는 북한물은 70년대쯤이 배경인데
이 소설은 바로 현재를 기준으로 휙휙 달라지는 세상을 묘사해서 더 현실감 있네요
주인공은 국정원 고인물 설정입니다.
북한 실정에 대해 빠삭한 공무원이었는데 어느날 죽고 상태창과 함께 북한 장교로 빙의해 기회를 잡고 김씨에게 총폭탄을 난사하면서 시작합니다.
국정원 설정 답게 북한 내부의 디테일(물자 창고 위치, 군내부 권력구조, 무기 상태 등) 고증이 훌륭합니다.
폭풍 사이다 샤워하면서 동시에 국제관계나 내부의 반란적대세력 등이 주는 긴장감도 계속 팽팽합니다.
상태창은 주인공이 체제 내부에서 전격 쿠데타를 일으키는 결정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는데 극중에서 비중자체는 크지않습니다.
작가님이 하루에 2개씩 비축분을 풀고 계신데 언제까지 이 폭풍같은 기세가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너무 신납니다.
문피아 접속할 때마다 이 소설 볼생각에 싱글벙글하고 있네요
더 많은 분들이 봐야할 소설이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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