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이 뜨더군요.
네. 킬링타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탄탄하고 수려한 필력의 소설은 아닙니다. 양판에 속할지 모르지만 저는 소설을 많이 보는 입장으로써
1. 평균 이상의 필력
2. 먼치킨
위 두 가지만 봅니다.
이 작품에서는 억지 고구마, 사이다 다 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서' 보게 됩니다.
레벨업을 빠르게 하고 먼치킨이 되어서 이혼물 답게 아내한테
복수하기까지의 과정 모두 현재 진행형입니다.
보통은 이혼을 제목에 넣어놓고, 이혼후 새로운 삶을 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전처에 대한 내용은 빠르게 쳐냅니다.
이게 마음에 안들었어요. 제가 보고 싶은 소설은 적어도 이혼을 넣었으면 전처에 대한 복수와 카타르시스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30화가 넘었음에도 그런 기대감을 천천히 빌드를 쌓으며 충족시키고 있어요.
작가님 아프시다는데 몸 조심 하시구요.
댓글에 개연성 지적은 좋은데, 비꼬거나 욕설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작품 뿐만 아니라 타 작품들에서도요.
익명이기에 그것이 더더욱 여러분의 투영된 모습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는 건 현재 마음에 여유가 없으신 거에요. 다시 댓글을 작성하기 전 어떤 마음으로 그 댓글을 썼는지 돌아보시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추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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