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저는 순위권 소설을 즐기는 축이라 이런 상황이 잘 안 생기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안하던 짓을 할 정도로 이 소설이 괜찮다는 겁니다
일단 <북부대공의 도술 실력이 심상치 않음> 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면
각성이 귀족의 증명인 판타지 세계에 선협세계관의 주인공이 환생해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서사가 중심입니다
주인공은 출생의 비밀과 천형, 경쟁적인 후계구도까지 지닌 판타지 주인공스러움의 결정체 같은 놈이죠
설정은 전형적이나 그걸 풀어가는 필력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전작들에도 보여준 굉장한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맛깔스럽게 작품을 완성합니다
전생부터 이어진 절맥의 천형을 극적으로 극복하며 꿈꿔왓던 선인의 경지에 발을 들이고 위기의 순간 은인자중하던 스탠스를 풀고 위태로워진 북부를 수호합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 종친회, 황실, 후계자 후보들 등 사방에서 쏟아지는 견제와 음모를 도술로 쳐부수며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결과는 완벽한 초인의 실력행사같지만 주인공은 슈퍼맨같은 완전무결한 초인은 아닙니다. 가족의 따스함을 위해 하이에나같은 형제들의 수작을 기꺼이 맞아주기도 하고, 아버지에게 멋진 아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귀여운 면도 있습니다. 쓰러진 아버지의 어깨에 놓여있던 북부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며 상처입고 피 흘리지만 점차 성장해 어느새 아버지보다 더 넓은 어깨로 인류의 기둥이 되어갑니다
더 많은 분들이 주인공의 성장기를 같이 보길 원해 이 추천글을 남깁니다
긴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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