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문체가 정말 좋아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많은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싱숑작가님의 '전지적 독자 시점'은 단연코 제가 지금껏 읽은 책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만한 책입니다.
똑같은 내용을 쓰시더라도 표현이 완전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두 번째, 전독시에는 떡밥과 복선이 많고, 작가님들께서 회수를 잘 하십니다.
이 소설에는 떡밥과 복선이 아닌 부분이 없을 정도로 진짜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많으면 잊어버리기 쉬워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싱숑 작가님은 회수를 완전 잘 하십니다.
(작가님들은 천재이신 것 같아요..)
세 번째, 뻔한 클리셰의 양산형이 아닙니다.
이 소설은 작품 소개글만 보면 '김독자라는 평범한 회사원이 즐겨 읽던 소설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젔다' 같은 흔하디 흔한 양산형 현판으로 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후의 내용을 보시면 전혀 양산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독시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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