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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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h2***
작성
25.02.04 00:12
조회
239
표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새글

글러팅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8,949
추천수 :
380
안녕하세요 근 10년만에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봅니다


이글은 넷플릭스드라마 그리고 웹툰으로 유명했던 지금우리학교는 이라는 작품과 비슷하게 학교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똑같다는 의미는 아니고 배경이 학교라는 점이 비슷할뿐입니다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내용을 살짝 말씀드리면 아버지가 만든 방공호를 찾아 떠나는 모험인데 이게 일반적인 좀비랑은 살짝 다른부분이 있어서 나름 설정이 탄탄하신거 같습니다

여타 아포칼립스물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야기가 진행중인데 작가님이 기획하신 이야기가 방공호 도착까지일지 아니면 그 이후까지 이어질지 잘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적은 조회수때매 작가님이 고민하고 쓰신글이 묻힐까봐 이렇게 추천글 적고갑니다

작가님 힘내시고 앞으로도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5 글러팅
    작성일
    25.02.05 08:36
    No. 1

    안녕하세요, h2님 글러팅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작품을 연재하면서 추천글을 받아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어제 조회수가 갑자기 많이 오르길래 '좀비 키워드를 검색하신 분들이 많으신 건가?' 라고 생각했더니 아니었네요.

    h2님 덕분에 그런 거였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처음 썼을 때만 해도 굉장히 신이 난 상태로 글을 썼습니다.

    인생에서 처음 써보는 글이었고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했을 만한 생각들로 행복했거든요.

    '내가 봐도 재밌는데 남들이 봐도 재밌겠지? 인기가 너무 많아지면 어떡하나. ㅎㅎ'

    하지만 20화까지 올리고 나서야 현실을 인지했습니다.

    제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필력도 부족했고 비문도 많았습니다.

    스토리를 중요시 여기다 보니 캐릭터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도 많이 겪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막막해지는 부분이 많았고 지금 돌이켜 보면 '아, 저기서 왜 저렇게 표현했을까, 왜 저렇게 이야기를 짜버렸을까' 라고, 후회하는 순간도 많습니다.

    실제로 25회를 올리면서 연재를 중단해야 하는 게 아닐 고민이 들더군요.

    내 실력이 부족하니 글을 써도 잘 쓴 건지 모르겠고, 흥미로 가득 찼던 1화에 비해 그때는 글 쓰는 게 고역이더라고요.

    근데 그 다음 화가 올라온 날이었을 겁니다.

    연재 시작한 지 26화 만에, 연재 시작한 지 거의 한 달 만에.

    h2님의 댓글이 처음으로 달렸습니다.

    그 댓글 하나가 참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추천을 눌러주신 감사한 분들도 계셨지만, 댓글로 그 마음을 알려주신 분은 h2님이 처음이셨습니다.

    문피아를 접속해서 로그인하니 갑자기 댓글이 달렸길래 악플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첫 댓글이 응원의 댓글이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정말 많이 행복했고 가족에게 자랑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마음을 다시 잡은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최대한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모두 보여주자고.

    성적이 안 좋더라도 후회하지 말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스토리를 모두 보여주자고.

    적지만, 계속해서 내 글을 따라와 주는 사람들에게 보답하자고.

    웹소설처럼 이런 마음을 먹자마자 상태창이 나타나서 글 실력을 올려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마음먹은 것처럼 글 실력이 오르진 않았습니다.

    하얀 백지에서 써 내려갈 때마다 막막하던 감정이 없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글을 쓰는 게 재밌습니다.

    소설 속에 주인공들이 꿈에 나오기도 하고 일을 하다가도 어떤 스토리로 이어가야 할지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벌써 41화까지 업로드됐네요.

    웹소설을 쓰기 시작한 게 어제인 것 같은데 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을 언제까지 쓸지는 아직 정해둔 게 없지만 확실한 건 제 글을 봐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끝까지 쓰겠습니다.

    글을 쓰는 게 재밌기도 하고 저로서도 첫 작품은 꼭 완결까지 달려보고 싶네요.

    매번 댓글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2님.

    그리고 h2님 말고도 댓글로 응원하고 건강에 대해 걱정해주신 분들, 소설과 관련된 이야기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달아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교훈이라 생각하고 스토리를 짜는 데 있어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모두.

    올릴 때마다 재미있는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천금 같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h2님.

    작품 하나를 연재하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날이 많이 춥습니다.

    마스크는 꼭 끼고 다니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ᵕ `͈ ◍)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17 소설추천좀
    작성일
    25.02.06 10:30
    No. 2

    재밌네요. 추천합니다. 동료들 캐릭터성을 좀더 부각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아쉽긴하네요 .

    (사족이지만 계속 읽으면서 괴담동 생각이 자꾸 나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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