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습작만 쓰다 마는 게으른 저와는 달리 늘 재미있는 설정을 짜고계시더니, 이번에 공모전 낸다길래 찍먹했다가 꽤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친해도 재미없으면 추천은 안 쓰는 겁니다.
일단 소설은
매우매우 흐릿해진 티탄의 혈통이 각성해서 으랴랴럇 나 운동 잘하잖아?! 하는 중2의 이야기입니다.
평균보다도 훨씬 작고 위축되어있던 주인공이 각성과 함께 어떻게 튈지 모르는 성장을 하는데 의식의 흐름이 제법 공감(?)도 되고 귀엽기도 하네요.
재밌는데 많이들 안 보시는게 속상해서 추천 올려봅니다.
작가님의 살짝 비틀린 황천 향이 나는 유머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 드루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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