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작품은 연중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금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걍 발악입니다...ㅠ
소재, 주인공, 그 외 캐릭터 다 너무 맘에 드는 소설인데,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슬퍼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이 작품을 읽기 전 e북으로 발간된 베르헤라 작품은 전부 읽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오랜만에 문피아에 들어왔는데, 작가님이 작품을 연재 중이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작품을 참고해서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를 서술 해보겠습니다.
1. 진정한 힐링물
아포칼립스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은 먼치킨, 아공간 등을 사용해 큰 어려움 없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적(?)이 나타나도 주인공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2. 주인공 외 캐릭터(어린이)
육아물 판소를 읽다보면 아이 캐릭터의 비중이 사라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베르헤라 작가님 작품 속에서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의 존재감이 죽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 캐릭터에 대한 여러가지 불편함(상황 파악 못 하기, 아이의 귀염움을 살리지 못 하기 등)이 없습니다.
3. 로맨스(여성 캐릭터)
저는 하렘물이 너무 싫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너무 격하게 심하게 싫어합니다.
베르헤라 작가님 소설은 거대한 세상을 구하겠다는 세계관이 아니고 내 사람이랑 그냥 행복하게 살겠다는 이야기가 큰 틀이기 때문에 로맨스적인 부분도 소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성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글 읽는 동안 거슬리지 않고, 나름의 서사도 있기에 로맨스가 불편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 작가님 작품은 여성 독자들에게 더 매력 어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4. 세계관
성좌, 신, 악마, 천사 등 거대한 존재?들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다 보니, 이제 거대한 흑막, 다른 세상, 신 등과 싸우는 것이 조금 지칠 때 이 작품을 읽는다면 조금 편안하게 소설 읽기가 가능합니다.
앞에 서술했지만, 작가님 세계관은 ‘이 세상을 내가 구해야해!’가 아닌 ’내 주위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겠다‘ 입니다.
끝!
어쩌다 보니, 베르헤라 작가님의 전체적인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였지만
<우리 아빠가 아포칼립스 최강자>에 모두 포함한 내용 일테니 봐주세요ㅋㅋㅋㅋ
<우리 아빠가 아포칼립스 최강자>에서 좋은 점.
1. 주인공 먼치킨 - 싸움 잘 함.
2. 아공간 - 아포칼립스지만 사는데 불편함 없음, 이동 편함
3. 해리 - 새싹 성녀, 귀여움, 천진난만하지만 불편하지 않음.
4. 소확행 - 소소하게 내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싶다.
5. 여성과의 로맨스 X - 지금까지 나온 부분은 딸과 행복하게 살기.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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