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천글을 써본 적이 없지만...대게 인지도가 있는 작품 위주로 읽어서 그럴 일이 없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인지도가 없는 작품을 읽었는데
정말 재밌었고, 다만 선작이 너무 안 붙는 걸 보고 좀 안타까워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뭐가 재밌냐고 물으시면
일단 글을 잘 씁니다. 막연한 칭찬이지만 읽어보시면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1화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2화 3화까지 가면 그런 의문은 사라집니다
주인공은 말 그대로 곰인형입니다. 막 태어난 곰인형 골렘
정상적인 사고조차 잘 못하던 존재가 점차 성장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개인적인 소설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토이스토리에 판타지를 끼얹은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이다를 바라시거나 하는 분들께는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사이다물도 좋아하는데, 이 소설 역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영어로 연재된 작품을 번역 연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번역투의 어색함이나 정서적인 괴리감 같은 건
저는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번역하시는 분의 역량도 훌륭합니다
댓글도 호평밖에 못 본거 같고 분량은 30화를 넘었습니다
진심으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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