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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5 rOkrOk
작성
20.05.29 12:29
조회
802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이무린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132,365
추천수 :
4,556

안녕하십니까. 추천 글은 처음 적습니다. 글재주가 별로 없기에 글이 딱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소설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개인 취향이 존재하죠. 아마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은 제가 추천하는 작품도 흥미를 가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공모전에서 제가 재밌게 봤던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천마 3077/ 환생이 빙의를 숨김/일각회귀]

 

아래는 무림학교 천재가 되었다에서 느꼈던, 저의 취향저격입니다.

 

1. 정통무협물들의 무거운 분위기보단 좀 더 가벼운 느낌. 퓨전 무협(?)

세계관이 중원국(中原國)-우리가 아는 그 세계-가 멸망한, 현대입니다. 하지만 무공의 명맥은 현대까지 이어져 왔고, 여전히 무공의 경지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차별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네 맞습니다. 주인공 무공 못 써요. 각설하고, 배경이 현대라서 의와 협을 중요시하는 정통 무협보다는 그 분위기와 문체가 가볍습니다.

 

2. 무공 설정이 세밀.

상태창은 없습니다. 대신, 주인공에게 귀신이 하나 붙어요. 정확히 귀신은 아니지만, 그냥 귀신이라고 할게요. 근데 그 귀신이 경지가 꽤 높습니다. 그래서 주인공한테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무공이 뭐니, 기가 뭐니, 그릇이 뭐니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막 알려주는 건 아니고 상황에 맞춰서 적절히 알려줍니다. 설명충의 그런 소설이 아닙니다. 치킨을 먹을 때 곁들이는 콜라같은 느낌일까요. 소설의 전개를 살려주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콜라 맛있잖아요? 알려주는 것들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3. 아카데미

아카데미 마려우신 분들. 이리로 모이세요.

 

4. 주인공 성격이 무난함(매력 없다는 게 아님)

다음은 주인공 설정과 글 전개에서 느낀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A. 무공 못 써서 차별받음. 외톨이임. 그래서 쫌 찌질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얻어맞지는 않아요. 지렁이 밟으면 꿈틀거리기는 하잖아요? 지렁이같은 주인공입니다.

 

B. 스포지만, 클리셰라서 모두가 예상할 수 있기에 서술하겠습니다.

[주인공 무공 못 씀 = 나중에 무공 씀] 거의 공식이잖아요?

그런데, 주인공이 처음 무공을 사용했을 때, 심정서술이 기쁨이더라고요. 날 괴롭혔던 녀석들 다 뿌슝빠슝 해버리겠어! 빼애액! 뭐 이런 게 아니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저는 이런 점이 좋았습니다. ()를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순수하게 기뻐함이 참 맘에 들었어요. , 물론 복수는 합니다^^. 다만, 주인공의 성격이 사이다 패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C. 나대지 않습니다.

무공 쓸 수 있고, 천하제일귀신도 등 뒤에 있겠다. 눈 돌아가서 자신의 능력을 뿜뿜 거리지 않습니다.

 

5. 착각계

말 그대로 착각계가 조금 있습니다.

이것도 콜라쯤 되겠네요.

 

6. 귀신

귀신의 성향이 기본적으로 선합니다. 그리고 현대와 그 무공들에 대한 호기심도 만연해서, 주인공과의 티키타카가 볼 만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천마 같은 것이 아니에요. 베어라. 죽여라. 바보같은 놈! 이러지 않습니다. 그냥 호기심 많은 할아버지 같습니다.

 

이번에는 단점들입니다.

1. 클리셰

전형적인 아카데미 루트를 따라갑니다.

 

2. 초반 진입 장벽

주인공이 초반에 뻘짓 좀 하는데, 여기서 하차하신 분들 꽤 될 겁니다.

 

3. 귀신

저는 장점으로 생각하지만, 취향에 따라 거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재미에 비해 선작이 낮아서 추천글을 끄적여 봤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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