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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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연두초록
- 20.10.14 10:3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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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탈퇴계정]
- 20.10.14 22:5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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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ys****
- 20.10.15 08:1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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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만두감금마
- 20.10.15 11:5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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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중이병
- 20.10.15 15:32
- No. 25
문장대사에 문제 없고 잘 썼어요. 판타지랑 미스터리 요소도 잘 섞였고. 재밌는 글인데 윗 댓글들처럼 어머니가 대적자로 설정된 점이 취향을 많이 탑니다. 둘의 적대 관계나 인물 조형이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달랐겠지만, 이 글은 끔찍하거든요.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모습을 자꾸 보이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합니다. 어머니는 주인공이 원하지 않는 행위를 계속 강요하고, 인생을 조종하려 하는 밉상의 끝을 보여주고요. 더한 문제는 어머니가 그리 대단치 않은 인물이라는 묘사에 있습니다. 최종악역이나 흑막다운 뉘앙스가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면 이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부모로서의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어머니는 그저 욕심 많고,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모습만을 보여줍니다. 상태가 이러니 어머니가 회장의 내연녀이면서도 재벌 기업의 실세라는 점은 복선이나 설득력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개연성을 해치고 맙니다. 이럴 바엔 차라리 그 행동 모두가 주인공을 위한 행위라는 암시를 주면서, 판타지성을 늘려 어머니를 파워업시키는 편이 나았을 겁니다. 둘의 스탠스를 애증관계나, 초월적인 힘에 휘둘리는 운명으로 지정하는 편이 나았을 겁니다. 주변에 자잘한 시비는 강격한 대응으로 시원하게 처리하면서도, 건물 하나에 인생을 저당잡혀 휘둘리는 건 문제가 좀 있네요. 이런 부분에 대한 설득력이 늘면 욕을 거부감이 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 이왕 어머니를 악역으로 설정했다면 주인공의 적대감도 늘리는 편이 나을 것 같고요. 어머니께 독설을 날리다가도 어머니! 어머니! 거리는 부분은 결국 인정에 호소하는 느낌을 줍니다. 차라리 당신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은 느낌이 드네요.
결론적으로 자격 없는 악역에 큰 뜻 없이 굴복하고 굴종하는 느낌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악역에 좀 더 힘을 주거나, 둘의 감정을 재설정하거나, 주인공에게 흥선대원군마냥 좀 더 거창하고 계획적인 인고의 이유를 만들어주거나, 여튼 약간의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이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좋은 글이니 한 번쯤은 다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Lv.72 Freewell
- 20.10.16 10:26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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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Ahriman
- 20.10.20 09:0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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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방울고양이
- 20.10.23 04:10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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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썩감
- 20.10.25 11:0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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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5 반가운일생
- 20.10.25 19:46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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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록베이더
- 21.03.18 11:03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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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구르믈너머
- 21.03.18 15:45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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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5 반가운일생
- 21.03.18 18:06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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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WaterRan..
- 21.03.18 17:45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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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외국사는애
- 22.12.18 02:15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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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5 반가운일생
- 22.12.22 06:27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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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revia02
- 23.05.12 01:51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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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5 반가운일생
- 23.05.12 12:48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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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revia02
- 23.05.16 01:34
- No. 39
- 첫쪽
- 5쪽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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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쪽 다음
- 끝쪽
Comment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