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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속의 주인공 추천합니다!

작성자
Lv.21 불서광
작성
19.01.29 18:55
조회
1,036

안녕하세요 추천글은 처음이기도 하고 필력이 부족합니다.

글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지적은 둥근 말투로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는 추천글을 통해 이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료소설이면서 238편까지 나왔다는 건 작가님이 글과 세계관, 캐릭터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겠죠

모두는 아니지만 현재 소설판에 뛰어드시는 작가님들은 대부분 조회수와 선호작이 꾸준히 떨어지면 바로 글을 갈아엎으시니까요


우선, 대부분 신입작가님들이 그러하듯 설정에 허점이 많습니다.

적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멍청하게 당하고 난 뒤에나 보고, 가진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주인공ex)상상의 서

억지로 짜맞춘듯 한 상황과 전개(이런 생각은 정말 가끔 듭니다만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의 진입장벽 - 저도 이부분에서 하루쉬다가 할 일 없어서 쭉 정주행하게 되었는데, 끝까지 읽고 보니 묻힐만한 작가님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확실히 유명한유료소설들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소설들,하위권 유료소설들 중에서는 세계관도 탄탄하고 재미도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요’작가님은 대표적으로 신박한 세계관,설정으로 유명하시죠

이 작가님도 세계관이 신박합니다.

괴수가 멸종된 세태에서 인간들로 하여금 괴수가 생겨납니다. 이는 작가님의 작품 고유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상상력’을 통해서지요.

인간이 괴수가 되기도하고, 인간들이 만든 세계관을 통해서 괴수가 인간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점에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세계관도 그만큼 표현이나 캐릭터성, 필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독자들이 버티지 못하는 이유는. 느린 전개와 현실적인 주인공때문입니다.-마냥 현실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주인공에겐 정신방벽이 없습니다. 자신의 망상속 주인공으로 들어온 ‘일반인’의 영혼은 나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망나니류 소설과도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영웅->일반인의 육체가아닌 일반인->영웅의 육체니까요

그런 점에서 생기는 주인공의 성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현재 댓글들도 대부분 주인공이 답답하다-따위의 댓글들로만 가득 차 있으니까요.

만약 작품을 읽게 되신다면 댓글은 절대 읽지 마세요.

그런 댓글들을 읽다보면 작품을 돌아보면서 그런 사람들 생각을 끼워넣기 마련이니까요

이는 다른 사이다전개와 빠른 캐릭터 양산을 위한 현재의 소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이런 부분은 진짜 소설을 좋아하시는분들-세계관의 이해와 결말을 향한 블럭쌓기를 이해하고, 기다릴줄 아는사람-께서나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사이다만을 원하신다면 비추합니다


그렇지만 작가님은 현세대의 유머코드는 정확히 짚고 계십니다.

가끔씩 나오는 유머는 글 분위기를 환기해줍니다.

캐릭터성 또한 확실히 잡힙니다. 작가님은 캐릭터를 만드는데 상당한 심혈을 기울입니다. 확실히 끝까지 끌고 나갈 캐릭터들에 대해선 애정이 느껴집니다. 반면 소모성 캐릭터들은 확실한 임팩트가 있죠.

-단, 과도하게 세세한 캐릭터들 때문에 주인공의 주도성이 떨어지는만큼, 리메이크한다면 주인공 비중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네요-

물론 저는 캐릭터들마다 매력이 있기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독자들이 답답해하는건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오면서 조금씩 주인공적인 면모가 나오기 때문에 초반 부분만 잘 수정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사실 초반부는 저도 절대 양판소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세계관과 캐릭터들,정치싸움에 빠져들고

주인공과 작가님이 같이 성장하는 그런 글입니다.

필력도,캐릭터들의 입체감도, 점점 살아납니다

238화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 글로 독자 유입이 되어봤자 얼마나 되겠고,그 중 진입장벽을 뚫고 꾸준히 글 읽으실 독자는 얼마나 되겠냐마는

작가님이 글 쓸 의지를 잃지 않고, 응원하는 독자들이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출판사계약이라도 한다면 리메가 될텐데, 허점을 보완하고 세계관도 좀 더 탄탄하게 다듬으신다면 대작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




Comment ' 6

  • 작성자
    Lv.56 데이부우
    작성일
    19.01.29 19:24
    No. 1

    단점을 먼저 이야기 하셨지만 신인작가라 하셔서 이해되네요 분량이 많아서 장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러 가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1.29 20:03
    No. 2

    가볍지 않은 라노벨느낌
    근데 라노벨에서 가지고있는 단점이란 단점은 다 가지고있음
    npc같은 평면적인 등장인물+ 여캐범벅
    후배 위하는- 후배위하는 이게 재밌나? 갑자기 흐름깨는 저급한 유머코드
    현실적이라기보단 망상하고있는 오타쿠보는듯한 매력없는 주인공
    장점은 무료인데 분량 많다는점?
    이게 현재 유행하고있는 많은 여타 소설들을 깔아뭉개면서 추천할만한 퀄리티의 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소설들하고 차이점이 뭐인지?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1 불서광
    작성일
    19.01.29 20:12
    No. 3

    초반부분이 진입장벽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1159PM
    작성일
    19.01.30 17:40
    No. 4

    초반이 좀 그렇긴 한데 저도 중반부부터는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또 요즘 최신화들 보면 막 몰입감이 아주 좋은 것 같지는... 분량은 정말 많아서 시간들여서 쭉쭉 읽었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끄져끄려
    작성일
    19.01.30 22:06
    No. 5

    추천글이 뭐라는지 이해가 좀..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6 독자에용
    작성일
    19.01.31 23:16
    No. 6

    근데 연독 왜저러징..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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