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오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러신 것 아닐까요? 위키에 정리한다고 다시 읽고 흑풍도하를 읽으니 애꾸는 매봉옥인 거 딱 알겠던데요. 떠돌이는 혁련이라는 성을 쓰고 아버지를 미워하니 대도오와 관련된 다음 세대일테고, 바람, 쌍칼, 등등의 다른 흑풍단들은 이전 흑풍단과 큰 연관은 없는 새로운 인물들인 것 같던데요. 시대 배경도 대도오때의 감숙에서의 싸움 이후 떠돌이 나이만큼의 시간이 지난 것 같고. 십대 후반이었던 매봉옥은 삼십대 중후반쯤 되었겠네요.
저는 현재읽는 하급무사나 천마군림, 근자에 읽은 비적유성탄과 전혀 다르다고 느꼇습니다.
난잡한 인물명칭, 첫번째 장부터 읽기싫은사람 나가라고 하는 불친절한 스토리 진행까지...
도데체 왜 썻는지 알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문학작품쓰고 싶었나? 그런 생각마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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