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오늘도 퇴근하고 싶기 때문이죠
읽어내려가며 이거 뭐지 그런 생각이 듭디다.
회귀도 없고 상태창도 없고 빙의도 없고 초능력도 없고 AI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치밀하게 복수하는 내용이 그려지거나-살짝 지나는 갑니다- 장황한 서사도 없습니다.
딱 한 장면 한 장면 그려질 뿐인데 시원합니다
목소리가 들리고 장면이 그려집니다
주인공만 똑똑하고 나머지 바보처럼 땀만 흘리고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도 아닙니다
인물이 살아있어서 각자의 조연에 대한 애정도 생기게 합니다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서술만 있고
판타지스런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주인공 무진장 능력자거든요.
상태창도 없고 회빙환도 없지만 아무튼 주인공은 능력자입니다
그래서 사이다가 계속 이어지고
속도감있는 전개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작가님 글을 아주 맛깔스럽게 잘 쓰십니다.
소설을 읽으며 이건 tv 드라마가 되어야해!!
소리치며 읽었던 작품이 몇 있었는데 보는 눈은 다 비슷한지
드라마가 되긴 하더라구요 ㅎㅎ
이 작품도 드라마화 기원합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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