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간결하고 이야기의 흐름은 지루하지 않으며 매끄럽습니다.
우선 주인공이 현실적이라 마음에 듭니다.
인생 역전을 노리다 나락간 주인공인 만큼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 모습이 왠지 현실 주식쟁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코인이던 옵션하는 사람들이건 10억에서 100억 넘게 번 개미들이
그 바닥을 떠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느 순간 돈이 돈이 아니게 되거든요. 대부분 시장에서 강제로 퇴장을 당하구요.
돈 대신 마석을 쓰는 주인공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약간은 어설퍼 보이는 모습에서는 인간미가 보입니다.(스포일 것 같아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소설이든 드라마든 모든 면에서 만능인 주인공의 모습은 통쾌하긴 하지만
왠지 이질적입니다. 현실에선 그런 사람이 없거든요.
주식도 지나고 보면 너무나도 쉬워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끝없이 하락할 것 같은 불안감에 말도 안 되는 매수 매도를 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웹소설 관객들은 주인공한테 너무 엄격한 것 같습니다.
아직인 초기인 만큼 앞으로 좋은 글솜씨로 결말까지
거침없이 써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독자분들도 한 번 쯤 읽어보셔도 좋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주식과는
전혀 관련없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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