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의 기사>, 제목과 일러스트가 멋있어서, 예전부터 본다고 본다고 하다 이걸 먼저 봐버렸는데.. 같은 작가인 줄도 모르고.
광마회귀 때랑 똑같은 실수를 해버렸네요..
작가가 선을 넘어 경지에 이르러 빚어낸 우주명작을 먼저 봐버리니
전 작을 보는게 무서워집니다..
잔불의 기사 꼭 보고 싶었는데.
난세에 시대에 운명처럼 나타나는 영웅..
흔한 재료죠?
근데 도동파 작가님이 요리를 기가막히게 잘 하셔서..
너무 맛있습니다.
인물과 세계관역사/설정을 기가막히게 배치하고 써먹으시니..
정도 많이 드는 것 같고.
저는 장르 중에 전통판타지를 제일 좋아해서..
광마회귀보다 더 좋았습니다. 둘 다 최고의 명작이라 생각한다만.
그리고 필력이 정말 좋네요.
2달 전에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를 봤는데.
솔직히 그 이상입니다. 이 작품은 갈수록 폼이 더 오르네요.
별품소 + 광마회귀 느낌?
작품 초중반만해도, 도동파 작가님이 전작에 하셨던 실수? 아쉬움을 얘기하며
우려하는 댓글이 많던데.
작가님에 멋지게 넘어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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