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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물들 여럿 추천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
21.04.24 13:53
조회
1,091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묘엽
연재수 :
246 회
조회수 :
4,827,949
추천수 :
110,886


1 스트라이크를 던져라-묘엽

문피아 역대 스포츠물중에 최고를 다툴만 하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스포츠물 특성상 한 시즌 제대로 보내고 나면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글 설계부터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고, 시즌마다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읽히게 쓰셨더라구요.

전생에 이미 시대의 지배자급 투수였던 투수가 회귀해서 활약한다는 뻔한 소재를 정말 잘 살렸다고 봅니다.

굳이 스포츠물 한정 아니더라도 문피아 유료연재 역대 탑5로 둘 수 있을 정도의 글

묘엽작가님의 다른 글들도 좋지만 스트던이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2 괴물 배터리-유필

위의 글을 읽기 전엔 개인적으로 역대 문피아 스포츠물 탑이라고 생각했었던 글

시스템을 가지게 된 주인공의 심리변화가 좋았어요. 

제 소감만 따지자면 탑인데, 스트던과 다르게 결말이 호불호가 갈려서 2위로 뒀습니다. 전 결말까지 좋았음


3 회귀자의 그랜드슬램-mensol

보통 스포츠물들이 시즌을 반복할수록 루즈해지는게 장르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극복하는 방법들이 몇 있는 것 같습니다. 스트던처럼 스토리를 졸라게 잘 짜던가, 괴물배터리처럼 짧고 굵게 가던가...

회귀슬램은 둘 다 택하지 않고 여러 종목을 순회하는 식으로 극복했습니다.

수십번의 회귀를 통해 각 종목의 압도적 탑은 되진 못했지만, 최상위권중 하나가 된 주인공이 여러 종목을 순회하면서 스포츠 역대 goat를 노리는 글입니다. 

단점은 여러 종목을 돌기 때문에 특정 종목을 비선호하신다면 그 종목파트에서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

개인적으론 테니스>농구>야구>축구였습니다 

작가님의 르브론에 대한 뒤틀린 팬심이 일품

극극초반부 데뷔 이전 분량이 좀 긴데 약간 유치한 부분도 있으니 감안


4 이블라인

이 작가분은 특정 작품을 꼽기엔 뭔가 거시기해서 작가명으로 추천할게요

이분의 어떤 작품을 보건 초반 흡입력 좋습니다. 특히 최신작인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과 홈플레이트의 빌런에서 느꼈어요. 회귀, 시스템, 순수재능 등등 문피아가 사랑하는 소재들을 맛깔나게 잘 살리는 작가님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떤 글이든 한 쿨 지나면 급속하게 루즈해지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이건 장르특성문제라 볼 수 도 있겠구요.

최신작은 첫 시즌을 길게 가져가는걸로 봐선 좀 달라질 것 같기도 한데 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5 마운드 위의 절대자-디다트

문피아에선 헌터물이 더 주력인 작가님이신데 옆동네서부터 본 시점으론 이분 진짜는 야구물이라고 느낍니다. 똑같은 운이 좋군도 야구뽑기에서 더 재밌어지는 느낌? 비스무리한 설정과 스토리로 많은 시스템 야구물들이 있었지만 그중 원조는 역시 디다트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6 월드 시리즈-노다르트

솔직히 보면서 디다트작가님이 닉 가리고 쓴게 아닌가 의심 들었던 글

시스템적 요소는 없고 그냥 괴물투수가 우승못한 한때문에 회귀해서 깽판치는 글이긴 한데, 진짜 짧고 굵습니다. 딱 한시즌 돌리고 끝나는데 볼만합니다


7 그랜드슬램

문피아에서 보기 드문 테니스물

그 중에서도 문피아의 대세적 스토리랑은 좀 다르게 어렸을 적의 시간에도 비중이 좀 커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약간 일본 스포츠만화적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찍먹은 해보길 권합니다.


여기부턴 단점이 크지만 장점도 큰 작품들 목록


지니 스카우터 

fm물이라고 하나요? 선수들 포텐/어빌이 보이는 눈을 가지게 된 감독물입니다

템포가 지독하게 느리지만 그만큼 캐릭터성 잘 살리고 가슴 훈훈해지고... 좋습니다. 


봉황대기

좀 예전 작품이라 보시면 좀 낡았다고 생각 드실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문피아에 진짜 보기드문 고교야구물이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추천


테니스의 신

메켄로 작가님의 첫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닉값 오진다고 생각했어요. 테니스물의 정석적 구도라고 생각하고, 이후의 메켄로 작가님의 글들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건 정말 좋았음


유결점 스트라이커

골냄새를 맡는 축구선수물인데... 좀 개그성이 짙습니다. 이런류가 호불호 많이 갈리더라구요. 보다보면 피식피식 웃음나오고 낄낄거리기 가능


개과천선 스트라이커

말 그대로 망나니 회귀물입니다 근데 돌아와서도 제버릇 남 못준다고 느낄때가 있긴함

위의 글처럼 약같의 개그성 가미



배구 마에스트로

진짜 마이너의 마이너장른데 재밌어요

여자고교배구감독이야기라니 진짜 지독하게 마이넌데 작가님의 팬심이 잘 보여서 흐뭇해집니다.

프로씬도 비춰주긴 하구요.



괴물

사열작가님의 격투기물

이분 글이 어느순간 좀 물리긴 했지만 하나만 본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마운드의 지배자

서은결 작가님의 글

스포츠물 전문 작가님이라 뭘 보건 일정 퀄리티는 보장되는데 완결작중 제일이라 생각되는건 이거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17회차 메이저리그가 가장 느낌있었는데 이건 연중이라 ㅠㅠ


3툴과 5툴 사이

윗 추천과 비슷하게 뭘 보건 비슷하게 괜찮은데 가장 괜찮았던 글

서은결 작가님과의 차이라면 약간 더 건조하고 냉혹?한 느낌


5초후의 게시판이 보여

5초후의 야갤 엠팍 등등이 보이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된 베테랑선수의 이야기인데

개그성도 있고 보편적인 재미도 있고 볼만합니다.


포텐보는 축구천재

fm식능력이 있긴한데 그걸로 감독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포텐있는애들 데리고 키우고 그러는 이야기




Comment ' 11

  • 작성자
    Lv.86 케너비스
    작성일
    21.04.24 14:40
    No. 1

    음....많이 추천해 주셨는데 한 두개 빼고는 다 보다 만 소설들이네요..전 개인적으로 낭만이 사라 필드, 100마일. 일구이생. NBA 만렙가드. 에이스의 2세. 마운드 ..이런 글들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21.04.24 17:40
    No. 2

    낭사필 재밌죠 근데 같은 미에크 작가님거라 뺐고... 100마일은 저도 다 보긴 했는데 지금기준으론 좀 별로인것도같아서요 ㅋㅋ 일구이생은 옆동네거라서 또 제했고... 나머지 두개는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딜이부족해
    작성일
    21.04.24 20:54
    No. 3

    디다트님꺼는 최근에 봤는데 읽을땐 재밌게 읽다가 다 읽고나니 좀 허탈한느낌

    이블라인님꺼는 그냥 마스터피스 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다 맘에들었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6 이진진
    작성일
    21.04.24 21:12
    No. 4

    스트라이크...이건 정말 괜춘하게 쓴 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ga******..
    작성일
    21.04.24 23:13
    No. 5

    저는 지니 스카우트만 끝까지 달렸고 다른건 전부 중도하차 했네요 저랑은 취향이 많이 다르신가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럴수럴수
    작성일
    21.04.25 00:57
    No. 6

    어린왕자 어디감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21.04.25 01:29
    No. 7

    필드의 어린왕자 초반 좀 보다가 나중에 몰아봐야지 하고 그대로 안보게된듯... 말나온김에 함 다시 봐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보노바
    작성일
    21.04.25 03:35
    No. 8

    어린왕자 없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21.04.25 08:37
    No. 9

    이블라인님 작품은 캐릭터가 이끌어가는거라 캐릭터들에 애정이 가지 않으면 중간에 멈추게 되죠.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더 그렇습니다.
    써주신대로 흥미있는 초반부, 그리고 캐릭터들이 이끌고 가는 후반부 라 취향이 꽤 갈리죠. 그런데도 그 성적 내시는 거 보면 그걸 선호하는 독자분들이 굉장히 많음을 알수 있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Smel..
    작성일
    21.04.25 23:15
    No. 10

    스포츠물 작가님 중에서 빠진게 '김군0619' 작가님과 '보리네집사' 작가님 것도 볼만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2 별지기02
    작성일
    22.07.02 10:20
    No. 11

    님들 지금 미트빼고 얘기하시는데요??
    구삼님 미트
    능력창 회귀 다빼고 찐으로 야구보는 리얼감!!
    야구소설은 미트가 1번인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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