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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icya
    작성일
    23.05.18 20:10
    No. 1

    연재 중단했습니다.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다른 공모전 작품도 많이 둘러봤고요.

    뜰 글은 뜨겠죠.
    압도적으로 재미가 있으면 사람들끼리 추천하니까요.
    하지만 제 글이 그 정도일까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공모전엔 작가 연재도 많습니다.
    또 일반 연재 중에서, 경력이 있으신 분도 많고요.
    부러웠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비슷한 일반 연재나 자유 연재 작품은 어떤지 확인해봤습니다.
    추천과 댓글이 많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직하게 이뤄냈겠죠.
    하지만 몇몇 글에 댓글을 단 계정의 레벨이 죄다 한 자릿수....

    물론, 모바일로 보면 굉장히 잘 나가는 작품으로 보였습니다.
    레벨은 안 보이고, 평범하게 추천과 댓글을 많이 받은 것 같으니까요.
    제 작품에 비해선, 정말 화려하더군요.

    그래요, 뜰 글은 뜨겠죠.
    압도적으로 재미가 있으면 사람들끼리 추천하니까요.
    하지만 제 글이 그 정도일까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연재로 그런 작품보다 더 시선을 끌 수 있을까?
    기적적으로 유입하신 독자님들에게 그보다 더 많은 추천을 받을 수 있을까?
    동시에 그보다 더 많은 댓글을 받을 수 있을까?
    제 글이 그 정도일까...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잘하고 싶은 마음은 남아있습니다.
    잘 쓰고 싶어서 작문법, 심리학, 철학, 온갖 유머를 찾아보기까지 했거든요.
    포기하면 저는 답답한 상태로 살게 되겠죠.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계속하고 싶습니다.

    다만, 방법은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에 투고를 하고 다른 폐쇄된 형태의 공모전에 참여하는 식으로요.
    인연이 된다면 다시 독자님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몸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작가 icya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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