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9 블랙울프킹
작성
22.06.08 16:43
조회
1,23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레단
연재수 :
118 회
조회수 :
711,471
추천수 :
18,893

예전에는 작가물이 참 많았는데, 근래에는 보기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여가 시간에 무료 작품들을 둘러보다보니 이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퇴사후 천재 작가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소시민 주인공이 어떤 기연을 얻어 사회적으로 성공 가도를 걷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선인세를 저당잡힌 후, 이를 다 갚지 못한 전직 작가로서 현재는 자신의 저서를 출판한 기업에서 빚을 갚기 위해 열정페이(?)로 일하고 있는 편집자로 그려집니다.


다만 선인세조차 다 까지 못했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작가로서 성공하지 못한 주인공의 작품이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알려지고 맙니다.


“하... 100만원따리 피드백 들어봤자 소용도 없는데.......”


담당 작가들은 주인공의 피드백을 면전에 놓고 개무시합니다. 솔직히 이런 마음이 들 수도 있죠,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준다고 쳐도 담당자가 현역시절 성적을 내지 못한 하꼬 작가 출신이라면.......


물론 이런 사실을 주인공도 알고 있기에 속쓰린 가슴을 뒤로한 채 담담히 퇴사각만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에게는 어느정도 야심이 있습니다. 다시 작가로서 컴백해서 승승장구하고 싶은 그런 야심이죠. 여기서 저는 작가에게 공감도 가고, 직종은 다를지언정 사회인분들도 이 부분에서 주인공에게 공감이 갈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현실에서는 정말 ‘씨X! X같아서 못하겠네! 때려쳐!’ 할 수 없지만 소설의 주인공은 다르니까요.


물론 저대로만 흘러가면 퇴사후 주인공의 재기가 화려할 거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만... 여기서! 주인공에게 기연이 옵니다.


노상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할아버지에게 수상쩍은 물건을 50만원이나 되는 거금으로 구매하게 되는 데, 이로인해 주인공의 재능이 폭발하게 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부분은 그리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추천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그냥 그랬어요. 특별하게 개성적인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그간 보아온 기억에 남을법한 작가물들, 표절작가 김견우등에 비하면 계기가 좀 작위적이긴 했습니다.


대신 그 이후로 보여주는 행보는 그야말로 작가로서의 대리만족에 출중한 작품이었습니다. 


초장부터 준비했던 퇴사 이후, 소설 연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이후 소설의 성공을 바탕으로 각종 미디어매체 및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는 주인공의 행보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빠르고 파격적입니다. 


과장이 아니고 정말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전개 속도를 보여주는데, 그말인즉슨 답답한 면이 전혀 없습니다. 초반부의 고구마는 기억도 안 날정도로 이야기 진행 속도가 파격적입니다. 


1. 나는 전개가 빠른 소설이 좋아.


2. 나는 답답한 소설이 싫어


3. 나는 머리를 비우고 시원한 소설을 보고 싶어.


개인적으로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1. 나는 설정이 너무 우연에 기댄 작위적인 소설이 싫어.


2. 나는 너무 주인공 본위적인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런 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립니다. 제가 꼽은 이 소설의 단점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86 케너비스
    작성일
    22.06.08 18:00
    No. 1

    생각보다 단순한 글이고, 또 연애하는걸 거부하는건 아니지만 몇화 되지도 않은 상황에 웹툰 연재한다고 하더니 크게 성공한 상황도 아닌데 웹툰 작가와 연애부터 시작하고..회사와 사람에 데였다면서 그러는게 참...뭐랄까 거부감이 많이 생기던데요. 내가 꼬인건가...

    찬성: 31 | 반대: 0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22.06.10 10:27
    No. 2

    확실히 연애 요소가 자연스럽다기보다 뭔가 아무튼 연애는 해야지 해서 넣은 느낌이긴 하네요. 주변에서 오지랍 부리면서 사겨라 사겨라 등 떠미는 것도 제일 꼴 보기 싫은 패턴이고요.

    찬성: 1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22.06.10 12:09
    No. 3

    와 최신편 보니 이래서 연애 시킨건가 ㅋㅋㅋㅋㅋ 역시 그냥 분량 늘리기용 연애였네요. 그것도 무슨 쌍팔년도 로맨스나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듯한 진부한 내용으로 ㅋㅋ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5 md*****
    작성일
    22.06.20 20:31
    No. 4

    개념없는 차사랑에 헛웃음만.. 소설한편 완결도 안내고 bmw7를 일시불로 사질않나.. 2시간 거리를 bmw7을 탔다고 양보해줘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고 하질않나.. 내가 대리 탁송 하면서 마이바흐를 타도 티맵시간보다 빨리갈만큼 양보 받은적이 없는데 뭔 고작해야 bmw7에 꽂혀서 30분이라는 얼토당도 않는 소리를 하는지..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62 멍몽
    작성일
    22.07.05 15:39
    No. 5


    시원 시원은 무슨
    한여름 뙤약볕에서 말라죽는 개구리 같던대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3 표지
김쾌남   등록일 : 23.06.05   조회 : 1,335   좋아요 : 28
추천 : 4 표지
wi******   등록일 : 23.06.05   조회 : 429   좋아요 : 12
현대판타지 영업의 전설 술퍼맨 한병만 | 글이술술
추천 : 3 표지
Falling.   등록일 : 23.06.05   조회 : 836   좋아요 : 58
판타지, 퓨전 내 바탕화면에 마을이 생겼다 | 하늘바다땅
추천 : 5 표지
구다알   등록일 : 23.06.05   조회 : 548   좋아요 : 17
판타지, 퓨전 이세계 영주가 밥을 잘 먹임 | 이디즈
추천 : 2 표지
na******   등록일 : 23.06.04   조회 : 457   좋아요 : 6
판타지, 퓨전 신선 먹는 무인 | 태대비
추천 : 4 표지
쿼카귀여움   등록일 : 23.06.04   조회 : 353   좋아요 : 20
|
추천 : 1 표지
  등록일 : 23.06.04   조회 : 288   좋아요 : 7
|
추천 : 2 표지
게맛살라떼   등록일 : 23.06.04   조회 : 297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스포츠 접대골프 천재의 성공가도 | 머슬업
추천 : 4 표지
맹자반   등록일 : 23.06.04   조회 : 304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영업의 전설 술퍼맨 한병만 | 글이술술
추천 : 2 표지
n7******..   등록일 : 23.06.04   조회 : 455   좋아요 : 15
판타지, 현대판타지 동굴에서 마나 반지를 주웠다. | 지도무난
추천 : 11 표지
세모세모   등록일 : 23.06.04   조회 : 416   좋아요 : 21
추천 : 2 표지
파란얼음   등록일 : 23.06.03   조회 : 335   좋아요 : 14
|
추천 : 1 표지
어쩌냐   등록일 : 23.06.03   조회 : 581   좋아요 : 36
현대판타지, 드라마 스탯보는 사이비 무당님 | 포기하지마
추천 : 2 표지
용천마루   등록일 : 23.06.03   조회 : 742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판타지 내 딸이 로또를 주웠다 | 랑몰아
추천 : 2 표지
나진(娜振)   등록일 : 23.06.03   조회 : 344   좋아요 : 10
|
추천 : 1 표지
노스텔스   등록일 : 23.06.02   조회 : 556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무협 나는 무협지가 싫어요! | 사람J
추천 : 5 표지
수램썬   등록일 : 23.06.02   조회 : 1,257   좋아요 : 40
판타지, 퓨전 이세계 영주가 밥을 잘 먹임 | 이디즈
추천 : 3 표지
옆집칼막스   등록일 : 23.06.02   조회 : 431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드라마 의전의 제왕 전수철 | 레드사이렌
추천 : 1 표지
헐리우드리   등록일 : 23.06.02   조회 : 532   좋아요 : 11
스포츠, 현대판타지 천재 투수가 망팀을 살림 | 김퀄
추천 : 2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3.06.02   조회 : 771   좋아요 : 18
대체역사, 퓨전 콩가루집 막내왕자 | 왕상준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