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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5

  • 작성자
    Lv.87 라그나로
    작성일
    23.08.11 14:39
    No. 21

    소재는 정말 좋습니다. 스토리의 전개와 진행은 많이 답답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진짜 고사성어, 삼국지 비유 부분이 나올 때 마다 처음엔 좀 어색하다 싶었고 나중엔 그냥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거슬리더군요.
    사자성어, 고사성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게 무협이나 대역물도 아니고 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나오는 인물마다 온갖 고사를 줄줄이 꿰고 있는게 너무너무 어색합니다. 이 소설 속에서는 무슨 초등학교에서 사서오경이라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는 건지 모르겠고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하기만 해요.
    그냥 '소 잡는데 닭 잡는 칼 쓸 필요는 없지' 정도로 묘사하면 되는데 굳이 '할계우도라고 하죠.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쓸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라고 사자성어를 꼭 써서 두 번씩 중언해야하나요?
    그냥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는 칠 척 밖에서도 안밟는다고 했는데..' 라고 하면 되는데 대체 누가 '제자거칠척사영불가답(弟子去七尺師影不可踏)이라고 옛말에 ...' 이런 식으로 말하고 생각합니까? 그것도 현대물에서 젊은 등장인물들이 저렇게 말하는 게 너무 이상하다구요. 주인공 한 명만 그렇다거나 하면 그냥 저 인물의 성격이거니 하고 아무렇지도 않겠는데.. 제가 졸업한 학교는 논어가 졸업 필수과목인데 동양철학 전공한 교수님들도 일상생활에선 저런 식으로 말 안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라그나로
    작성일
    23.08.11 14:48
    No. 22

    그게 꼭 고사성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인물들이 너무 소설의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치니까 몰입이 너무 깨집니다.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작가님이 굳이 고사성어를 계속 쓰시고 싶으면 차라리 납득할만한 설명이라도 넣어줬으면 합니다.
    주인공이 삼국지 매니아라는 묘사를 짧게 넣은 것처럼, 작중 대한민국에서는 사서삼경이 수능 필수 과목이라거나 이런 언급이라도 잠깐 있으면 참고 넘어갈 것 같은데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4 소울K
    작성일
    23.08.12 08:07
    No. 23

    잀어보려다 댓글 보고 잀겟단 마음을 표기하기로 하욨습미다
    저는 표준어 잘못 쓰는 것이 상당히 거슬리는 사람이라
    소재나 내용이 재미있어도 스트레스 안받는게 더 중요하지요
    지금 보는 다른 소설도(골베 최상위권) 자꾸 요를 써야 할 지점에서 오를 써서 몰입이 깨지는데
    실수가 아니라 몰라서 그러신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quda
    작성일
    23.08.14 10:18
    No. 24

    유료화 되고도 내/네 안고쳐지면, 문피아가 막장인거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수가금
    작성일
    23.09.27 11:14
    No. 25

    한국인이라면 틀릴 수가 없는 걸 자꾸 틀리는 걸 보면 조선족인가 싶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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