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의 축구 도전기

#스포츠 #축구 #천재

마라톤은 굉장히 빡센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42.195km라는 거리만 봐도 알 수 있죠.

실제로 5km, 10km를 뛰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 거리를 달리는 것이 얼마나 빡세고 힘든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걷고 쉬면서 간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라토너들은 저 거리를 달립니다. 그리고 기록을 세웁니다.

저도 지구력이 나쁜 편은 아닌데, 5km를 쉬지 않고 달리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10km는... 그 때는 구역질까지 올라올 뻔 했습니다. 겨우 완주는 했지만, 솔직히 다시는 하기 싫은 경험이었죠.

사실 5km, 10km는 마라톤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거리입니다. 그런데도 직접 뛰어보면 생각보다 많이, 아니 굉장히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 42.195km? 저라면 뛰다가 쓰러질 겁니다ㅎㅎ

암튼 주인공은 마라톤 선수입니다. 그것도 포르투갈 청소년 국대죠.

정작 주인공은 부모, 정확히는 할아버지의 뜻에 의해 강제로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시키니까 하긴 했지만, 왜 마라톤을 하는지 고민하던 중이었죠. 

이렇게 보니 참 대단한 재능이죠. 의욕없이 해도 국대라니, 저건 뭐 어떤 종목을 하던 평타 이상은 치는 재능입니다.

그런 도중 축구를 하고, 축구의 매력에 뿍 빠집니다.

운이 좋게도 축구에도 엄청난 재능이 있었고, 포르투갈의 강호인 벤피카 유스에서 입단 제의가 옵니다.

이런 걸 보면 스포츠는 역시 재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단 테스트는 굉장히 깐깐합니다. 4부, 5부 리그팀이라도 축구 경력과 면접을 통해 수많은 참가자들을 걸러냅니다.

그런데 축구라곤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사람이 벤피카 유스?

물론 운동을 하던 선출이긴 하지만, 다른 종목을 선출급으로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기가 하는 운동에 몰입해도 부족하니까요.

이런 재능 넘치는 선수가 어디까지 갈지, 한 번 지켜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그것도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선작 박아놓고 지켜보세요.

[kh*****]

볼려고하니연중된작품이왤케많은지ㅜ
이것도줄거리보고기대했는데ㅜㅜ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