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형주인공 #조연이 먼치킨 #기갑물 #기간테스
한때 저는 기갑물에 빠져든 적이 있었습니다.
인간으로는 대적할수 없는 거대병기 기갑과 주인공의 먼치킨 스러운 시원함이 제 취향을 저격하여 기갑물 작품들을 찾아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기갑물과는 조금 다른 설정으로 제게 흥미를 주었습니다.
많은 기갑물들의 주인공은 먼치킨으로 설정 되는 경우가 대다수 작품에서 보이는 설정 입니다.
특수능력 혹은 회귀를 통한 고능력의 기갑을 취득하거나 등등 주인공이 초반부터 먼치킨의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 작품은 예전 정통판타지에서 보이던 성장형 주인공으로 앞으로의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할까를 기대하게 만드는 설정이 좋습니다.
주인공 버프라고 할까요? 주인공과 관련된 조연들이 먼치킨 같은 능력자들로 구성 되면서 독자의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일조를 합니다.
초반 1~4화 부분에서는 살짝 초딩스러운 병맛이라고 할까요. 이건 뭐지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작가님의 예전 작품중에 '내딸은 주식의 신' 과 '배낭여행으로 재벌되기'를 재미있게 읽은 경험이 있어서 참고 한번 읽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읽다가 보니 초반의 병맛은 사라지고 점점 성장 하는 주인공 그리고 앞으로 주인공이 성장하며 영지 발전물로 갈것 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갑물에서 기대하는 호쾌한 기갑대전의 모습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영지전 혹은 주인공이 활약하는 전쟁씬에서 보일것 이라고 기대를 합니다.
대신에 주인공이 보여주는 전투센스 혹은 잔머리로 풀어가는 전투신이 재미있습니다.
또 상황판단과 심리를 읽어 가며 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도 재미 있구요.
뭔가 부족한 듯한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모습도 기대하게 만들어 재미 있습니다.
기갑물인가 하고 시작한 작품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통 판타지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먼치킨 주인공 보다는 성장형 주인공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기갑물, 영지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약간의 병맛을 이겨낼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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