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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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낚시 #선장 #아카데미 #이게뭐냐 #꾸드뻥? #해양헌터학과
안녕하세요. 리뷰가디언 베르튜아스입니다.
오늘은 정말 신박한 세계관과 설정으로 익숙한 맛을 주면서 또 특이하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소설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이 소설은 글손실 작가님의 <태평양 아카데미의 신입생이 되었다>입니다.
제가 이 작가님을 처음 접한건 <아카데미물 속 천재 흑마법사가 되었다>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제가 아카데미물을 비교적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꽤나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성적이 나오지 않아 조기완결되었고, 이후에 <환생했는데 또포칼립스>라는 또 다른 참신한 글을 쓰셨습니다.
사실 전 20화 이전의 글은 잘 읽지도 않고 추천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소설을 16화 즈음해서 보게 된 것은 작가님이 선호작 쪽지를 통해 써주신 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건, 살면서 처음 보실 겁니다."
실제로 이 소설을 보고 나서, 와 살다가 이런 소재를 볼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는 생각과 '와 그런데 이런 소재로 정말 익숙하게 읽히는 글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작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본 소재가 뭐고 익숙하게 느낀 게 뭐냐!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박한 점>
1. 해양 헌팅물 혹은 낚시 헌팅물
2. 직업: 항해사 또는 선장
3. 세계관: 세계 침몰로 한국이 섬이 됨(한반도가 아니라 한도)
<익숙한 점>
4. 빙의한 주인공
5. 아카데미물
6. 해양괴수들 = 원피스의 해왕류?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된 키워드들로 줄거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② 30년 경력의 원양어선 선장이었던 주인공이 ④ 다른 세계의 아카데미 원생 주인공으로 빙의합니다. 알고 있는 세계는 아니지만 잘 적응하죠. ③ 이 세계는 보통 헌터물에서 나오는 게이트 등이 바다에서 나와서 주변 러중일이 침몰했고, 그래서 한도에 해양괴수들을 잡는 태평양 아카데미가 생기게 됩니다. ① 헌터물에서 탱딜힐을 나누듯이 여기서도 항해사 그물잡이 낚시꾼 등 포지션을 나누면서 해양 괴수들을 잡게 되고, ⑥ 대형해양괴수들이 해류를 바꾸는 등 특이한 설정이 많더라구요.
여기서 주인공은 ⑤ 태평양 아카데미의 원생이자, 30년차 선장으로서 아카데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소설의 최대 강점은 참신함과 익숙함, 그 병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2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카데미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성과 익숙함에 있죠. 아카데미물은 잘만 쓴다면 보장된 재미를 줍니다. 물론 아카데미물에 질리신 분들도 많지만요. 익숙함은 독자들에게 편안하고 쉬운 독서를 가능하게 하지만, 비슷한 소설을 계속 읽다보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그 비슷함을 깨기 위해 '항해'라는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틀이야 그대로지만,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전투', '마법' 등의 아주 흔한 것에서 벗어나, 가끔 등장하는 '우주' 등을 넘어 새로운 맛을 제공하는 것이죠. 덕분에 익숙한 전개의 글을 읽으면서도 매번 색다른 느낌으로 에피소드들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글 자체적으로 보았을 때도, 술술 잘 읽히는 소설이기도 하고, 절단신공을 잘 쓰시는 감칠맛 있는 전개의 작가님이기도 하고,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캐릭터성도 나름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소설들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빼고는 재밌게 이 소설을 읽으실 거라고 생각하기에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 아카데미물 극혐!
- 왜 50대가 20대가 되었는데 젊은척하지?
지금까지 긴 추천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 역시도 이 소설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또 재밌는 소설과 좋은 추천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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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n2******..
- 21.04.08 17:0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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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8 n2******..
- 21.04.08 19:0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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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시글
- 21.04.08 19:5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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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0 굽네인간
- 21.04.09 02:4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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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한삼
- 21.04.09 03:2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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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후사
- 21.04.09 15: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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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DaHyanG
- 21.04.09 15:2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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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혓바늘
- 21.04.09 16:3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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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암거나봄
- 21.04.10 03:4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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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ok****
- 21.04.10 14:3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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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cb*****
- 21.04.10 23:4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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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parksy94..
- 21.04.11 18:4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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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회뜨는네모
- 21.04.20 21:3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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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감청연풍
- 21.04.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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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타르탄
- 21.04.27 00:0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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