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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이번작은 완결까지 볼 것 같네요. 다행이 소년 시절부터 시작은 안 하네요.

찬성: 2 | 반대: 5

동감입니다. 필력은 인정하는데 가끔 희한한 전개가 갑자기 툭 튀어나옵니다.

이실리스 엘프 존예녀와 모자란 놈을 미래를 핑계로 이어주는 것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부자연스러웠고, 몰입을 방해하는 전개로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이실리스가 저주에 걸려 개가 된 상태로 함께했을 때, 바보지만 동물한테는 따뜻해서 잘해줬다던가.. 최소한의 여지를 만든 상태로 저주를 해주하며 드러난 엘프의 모습까지 연결지어 인물들의 감정에 공감이 되거나 하다못해 납득할만한 근거를 마련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대뜸 저능아 둘이 티격태격 '암튼 미래에서 부부였음'으로 이어지는 둘의 결혼 과정이나 감정선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계관을 통해 계속해서 미래와 과거, 현재에 대한 운명 같은 메시지들을 감안해도 황당한 전개. 아무리 저능아라지만 정도가 있는 법인데.. 이실리스의 감정선은 거세된 전개로 느껴져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찬성: 3 | 반대: 0

저도 1부 2부 초반에 포기.. 글이 이상하게 엇나가

찬성: 2 | 반대: 0

저는 그러한 부분으로 도동파님 소설 속 엘프의 심리를 묘사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는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개연성을 판단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그 종족이나 인물에 대한 묘사로 보여져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