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의미를 몰라 놓치는 작품

독점 탐나도다 노병사세

글

풍운무정

#제주도 #탐라도 #탐라신화 #현대판타지

저는 솔직하게 이 작품을 읽고 있지만 아직도 제목의 뜻을 모르고 있습니다 ㅠㅠ

이 작품 저 작품을 읽던 중에 제목만 보고 계속 스쳐 지나가다가 어느 날 문득 제목이 특이해서 읽게 됐습니다.

다들 작품을 선택할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을 보고, 작가를 보고, 소제목을 보고, 작품을 대충 예상하며 "아~ 내 취향 일것 같아"하는 생각을 하며 읽는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이 작품은 제목, 작가님, 소제목을 보고는 선택하기 어렵게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어 보자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가 글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읽게 된 작품입니다.

우선 간단한 줄거리는 연구원 부인과 딸, 아들과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느 날 건강검진을 받고 폐암 선고를 받는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민간요법으로 병에서 벗어나 볼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병원장에게 물려 받은 을나호흡법을 수련하며, 고향인 추자도 옆 송암도에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게 을나호흡법을 수련 하던 중에 동굴을 발견해서 들어 갔다가 갇히게 되면서 기연을 얻게 된다.

이후 부터는 판타지성이 강해지고 주인공이 먼치킨화 되어 간다.

이 작품 초기에 뎃글을 보면 않좋은 표현들이 많습니다.

고구마다. 제목이 왜 이러냐. 설정이 잘못 됐다. 등등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포기를 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 보자. 도대체 제목의 뜻은 뭔지 알고서 포기하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읽게 됐습니다. '속 마음-무료이니까요. ㅎㅎㅎ'

10화 ~ 20화 ~ 30화 차츰 읽어 가니 신기하게도 제 머리속에 작품의 세계를 이해하며 조금씩 작품의 세계가 구축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점점 이 작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스포와 팁을 알려 드리자면 탐라 창세 신화에 대해서 약간의 검색을 하고 난 후에 작품을 읽어 보시길 추천 합니다.

제주의 대표 성씨인 양, 고, 부 삼성씨에 대해서 알고 나서 이 작품을 읽게 된다면 초반에 답답함을 보다 쉽게 이겨내고 이 작품의 세계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저는 아직도 탐나도다 노병사세의 뜻을 모르고 있고 이 제목의 뜻을 알고 싶기에 끝까지 따라가 볼까 합니다.

답답한 고구마를 잘 참고, 우리 나라 설화를 좋아 하시거나 궁굼하신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dklljjy]

어떻게 이런 글을 추천하죠...당해보라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신건가요? 읽다가 암에 걸렸습니다. 숨이 턱 막히네요..

[닥터페이퍼]

초반에 답답함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ㅠㅠ 절대로 당해보라고 추천한건 아니에요 ㅠㅠ

[풀땡]

볼만해요 2000년대 초반 소설들 1 2권씩 고구마 먹던거 생각하면

[H12]

딱 소개글 내용까지임 다음 전개 부터 별로

[le******..]

화딱지 나는 소설.. ㅡㅡ+

[중독디톡스]

문장은 정말 읽기 쉬우며, 묘사도 충실해서 머리속에서 상상도 잘됨. 글빨이라는게 뭔지 보여줌.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정말 이상함. 필력은 A+인데 이야기 진행 구성이 D급 이라니. 벌칙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dabonda]

놓쳐도 될만한 소설.
발암전개에 캐릭터 매력도 끔찍하고
아재향 폭발 으

[치킨생맥]

그래서 제목의 뜻이 뭔데요?
작가분도 대답해줄 생각이 없는것 같은데 읽으면 제목 뜻이 나오지도 않고 말이죠.
가족을 중히 생각한단 사람이 가족을 제일 찾고 가족이 주인공이 필요한 순간에 몇달이나 딴짓-그것도 뭐 급한일도 아니고 자리를 비울 수도 있는 그런 한가한 일-을 한다고 가족을 내버려 두는 것에서 이미 .... 텃다는걸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