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독자 머리 꼭대기 위에서 노는 천재 소설

선독점 천재, 세상을 읽다

글

정용(正龍)

한 달에 채 십만원도 쓰지 않는 라이트 독자라서

추천글을 쓰는게 조금 민망합니다만은

너무 재밌는 글을 발견한 기쁨에 처음으로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심지어 심해에 묻힌 글도 아니지만, 어쨌든 추천하고 싶어서요.

이 글을 발견한 계기는 1시간에 1화 무료 이벤트 때문입니다.

공모전 끝나고 나니 신작도 볼만한게 영 없고

재밌게 읽던 글들이 슬슬 유료 전환을 하기 시작하는데

돈 주고 보기엔 아까운 글들이 많고

그러던 찰나에 이 이벤트를 발견했는데

제가 현재 재밌게 읽고 있는 글이

편수:조회수 = 1:1.2만 정도의 비율이더라구요

근데 이 글은 1:2만 정도의 비율이라 얼마나 수작이길래?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수작이었습니다

줄거리를 아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은 어린 시절 납치를 당합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감금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오다

범인이 잡히고 구출되면서 글은 시작됩니다

이러한 성장 배경 덕분에 감정과 세상을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반전으로 머리는 진짜 엄청나게 천재입니다

그래서 천재적인 두뇌를 활용해서 사건도 해결하고 돈도 벌고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깨우쳐나가는 소설입니다

지금 160화 중반을 읽고 있는데,

여기까지 오는 내내 주인공 지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단 한 번도 못받았습니다

그게 바로 천재 소설류를 하차하게 만드는 1등 요인인데

진짜로 똑똑해요

작가님의 정체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주인공의 천재력에 감동을 받아서

이미 너무 유명해서 뒷북인 것 같지만 이 소설에 추천글 하나를 더해봅니다

무료 연재분 한 번 찍먹해 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일독을

안맞으시면 그냥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