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천운을 얻는 것은 여느 웹소설과 다름이 없습니다만, 작가님이 VC 종사자인지 스토리의 전개가 현장감이 있고 매우 사실적이어서 자연스럽게 읽혀집니다.
달려서 번 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주인공믜 처음 생각대로 벤처캐피탈의 스타 투자심사역이 되거나 자기소유의 벤처캐피탈 회사를 세우거나 아니면 또다른 형태로 Snow Ball을 만들어갈지 기대해봅니다.
주인공이 기연을 얻는 과정을 살짝 소개하면 이렀습니다.
평소 롤 모델로 생각하던 예쁜 여자 상사의 런닝장비 스타트업체 조사를 부탁받고 구글링을 하던중 우연히 " Run For The Money" 라는 앱을 발견하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았는데, 달리기를 할때마다 런닝캐쉬가 지급됩니다.
그것도 걸을 때, 혼자 달릴때, 여자와 달릴 때 등 상황에 따라 지급되는 캐쉬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수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듯 하고, 하늘로부터 기연까지 얻었는데도 , 본인은 SKY나 아이비 리그 나온 사람들을 매우 부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꾼에게 기웃거리는 모습은 조금 이상하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일단 재미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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