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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만 패스하고 보면 괜찮을지도...

게임 때문에 무단 결근하는 회사원은...좀..
퇴근후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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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작위적임. 작위적이라는 게 어떤거냐면 등장인물들 대화를 자기들끼리하는게 아니라 마치 누구를 앞에 두고 들으라는 거처럼 시시콜콜한 거까지 보려주려는 느낌임

대화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 봐봐 우리 대화하고잇어 라고 보여주기만 함. 등장인물들이라면 이미 배경을 뻔히 알텐데도 굳이 "오크라니 그 녹색의 덩치크고 힘 센 무시무시한 몬스터 말인가" 이런식으로 말해서 짜친단말임.
누가 차 샀다고 하는데 옆에서 "어머 8기통에 어마어마한 마력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써서 엔진에 부담을 줄이고 서스펜션이 차별화되어 탑승감이 남자르다는 그 차 말이에요?" 이러면 무슨 생각이 들거같음? 그거랑 몬스터 나올때마다 따박따박 저러는거랑 뭐가 다름?
그냥 글쓰기 기본기기 안되어잇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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