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에서 전율을 느낄수있는 글

선독점 사상 최강의 보안관

글

글쟁이S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만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을 추천하려합니다.

물론 많은분들이 완결까지 따라가며 잘 알려진 작가님입니다. 네 바로 글쟁이s님 이죠.

작가님의 글에서 가장 두들어지는 장점은 흑과백이없는, 글을 읽는사람에따라 다양하게 생각하게 하는 것같습니다. 주제는 명확하며 스토리는 주제에 맞게 흘러가며 캐릭터는 글안에 살아있는듯한 그런 글입니다. 매 글마다 주인공 뿐아니라 주변인물들도 버려지거나 거슬리지않고 잘 어우러져 세계관이 살아있는듯한 이야기입니다.

사상최강의 보안관은 sf물이지만 과도하거나 복잡한 기술명으로인해 읽기 거북하거나 진입이 힘들진 않습니다. 멸망한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도시 엘리시움, 그 도시를 지키는 보안관 엘렌스트라우스와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확실한 악당도 동료도 없습니다.그저 다들 자신의 신념과 환경에 맞춰 엘리시움에서 살아가기에 캐릭터 하나히나를 더욱 이해하고 이입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실수도있습니다. 문피아에 익숙한 환생, 방송, 댓글,상태창 그무엇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단언컨데 사상최강의 보안관은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추천하셨지만 안보신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렇게 글을 한번 끄적여 봅니다.

스포이지만 저는 왠지 이글과 산드라블록의 그래비티가 겹쳐 보이더군요 ㅎㅎ

그럼 다들 즐감하세요~

[초소형독자]

이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과묵하시군요..말없이 추천만ㅎㅎ

[귄아]

아주 재밌음

[치킨살해범]

이거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tksgh]

정말 보기드문 명작 중 하나...

[st******..]

이름보고 거르던 작품인데 추천보고 보러갑니다

[쿠앙]

이름 유치한데 정말 끝까지 보면

중의적인 표현인걸 알 수 있쬬

[도레미0]

아 저는 초반에 대충 읽다가 머징..하면서 나가떨어졌는데 엄청 많은 분들이 작품 퀄리티를 높게 평하시더라고요 다시 각잡고 제대로 시도해보겠습니다!

[도토리4]

결말은 극초반부부터 모두가 예상했지만 담긴 철학과 전개, 인물의 심리묘사는 정말 좋았죠. 중후반부부터 무력함과 너무 어두워서 끝까지 읽기 힘든게 아쉬웠음

[Unveil]

안드로이드가 감정 생겼다고 인간이라고 정의하는 거에서 하차요 누구맘대로 인간이죠 그런 게 인간이면 진짜 인간 싹 다 죽고 안드로이드만 남아도 인류멸종 아니겠네요? 그런데 그건 또 인류멸종같죠? 인간 아닌 거 다들 잘 알면서 어설피게 피시감성 넣고 인간드립치는 거 극불호

[나일]

인간을 정의하는거야
딱히 답이없다보니
시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고 봄

[홀어스로스]

진심 무식하다 ㅋㅋㅋㅋㅋ팩트로 박아서 무슨 기사로 쓰는거도 아니고 글에서 인물 생각에 ㅂㄷㅂㄷ 대네

[zito]

작품 속 세계의 주요갈등원인중 하나를 보고 글 전체와 작가님을 매도하는것은 좋지않아보입니다.

[ye******..]

말투 참 역겹네

[ck*****]

인류라고 정의된게 뭐라보시나요?
아 외계인인 인류가 아니나요?
인류라는 단어의 정의부터 공부하셔야 할듯 싶네요

[키드키드]

그렇다면, 태어나길 인간으로 탄생하여 미래에 모든 신체를 인공 기계로 대체한 인간은 인간이 아닌가? 모든 것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시대에 '순수한 인간종'을 증명하는 순혈적 증거는 무엇인가? 뇌? 심장? 혹은 절반 이상의 자연 신체? 불운한 사고에 의하여 뇌사에 빠진 환자를 기계 뇌로 하여금 살려냈다. 그 환자는 노화를 겪은 뒤, 심장이 나빠지게 되어 인공 심장을 이식한다. 그렇다면 이때 환자는 인간으로 정의되어 지는가? '인간을 인간으로 느끼게끔 하는' "감정"은 인체의 여러 기관 중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혹은 독립된 것인가? 또한 우리는 '인류'라 칭하는 최초의, 현생 인류보다는 원숭이에 가까운 그들이 봤을 때, 그들이 우리를 저들과 같은 '인류'로 정의할까? 이와 마찬가지로 급속한 발전이 진행된 후의, 미래 인류가 생각하는 '인류의 정의'가 지금 현생 인류가 생각하는 '인류의 정의'와 합치할 수 있을까?

이는 단순히 무식하게 뭉뚱그려 'pc'로 폄훼될 담론이 아닙니다. 실체와 양체 생각하다 죽은 스피노자가 무덤에서 일어나 사과나무로 몽둥이 만들어서 머리 깨러 올 부분입니다. '그' pc충들이 주문처럼 하는 말이 때로는 맞을 수도 있습니다. '모를 땐 공부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몰과내]

음..뭐 이런 의견도 이상할거 없다고는 생각됨.
저도 가끔 이런저런거 다 인간 드립 치는거 나올때면 인간의 가치가 떨어진듯한 기분이 들때가 있죠.

[날빌]

사람과 외형적으로는 거의 동일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개인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은 로봇일지 사람일지...저는 사람이라봅니다만...디트토이드 비컴 어 휴먼이라는 게임을 해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쿠앙]

80년 전에는 피부가 검정색이면 인간이 아니였죠

[Hordnanc..]

그런 내용들이 이미 글에 나오지 않나요. 어디서 부터 인간을 정의할것인지

[[탈퇴계정]]

와 진짜 이런 사람도 있다는걸 문피아와서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