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히타히타님의 이전 글 나의 자카르타에 대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가끔씩 문피아를 오래된 서고에 보관한 내 책인것처럼 뒤적거리던 제게 작가가 아닌 독자로서의 의무감이랄까 뭐 그런 느낌을 주게 해 주신 글입니다. (물론 공짜로 읽었습니다) 좀더 자극적인 영상,글, 음식을 추구하는 지금 시대에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작에서 댓글을 보니 시나리오로 각색해서 드라마나 영화로 가는게 어떨지 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의 완성도나 독자 입장에서의 아쉬운 마무리는 작가님의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살포시 보여주신 정도겠죠. 차기작 시작 하셨으니 혹시라도 모르고 계신분 어서들 오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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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흰색코트
- 20.01.19 08:19
- No. 1
선발대 최전방 척후(8화) 후 복귀하였습니다. 이에 보고합니다.
이제 막 신입기자가 된 주인공이 예지몽으로 미래의 자신이 쓰고 싶은 기사, 혹은 제대로 된 기사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보고 작지만 자신이 기사를 쓸 수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제대로 된? 기자의 삶을 그려내는 것이 작품의 주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1. 디테일이 강한 작가입니다.
인물의 외견상의 개성, 실제 기자들이 쓸 법한 업계용어 등이 곳곳에 박혀 강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2. 사이다랄것이 없습니다.
이후 전개에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요즘 많이 나오는 적을 깨부수고 빠른 속도감으로 처리하는 통렬함과 상쾌감이 아닌,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길을 한 발자국씩 걸어가는 듯한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방관 파트부터 크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끊겼습니다. 후발대는 조금 기다렸다 읽으셔도 좋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
- Lv.89 쿤쿤쿤
- 20.01.19 08:4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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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카뮴
- 20.01.19 12:4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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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내공20년
- 20.01.19 16:3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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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마데스요
- 20.01.19 18: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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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훈훈포텐
- 20.01.19 21:1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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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개지스
- 20.01.19 21:4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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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래리르
- 20.01.19 21:5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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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밤에폰볼때
- 20.01.20 07:1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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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귄아
- 20.01.20 18:2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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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싱드신드롬
- 20.01.24 11:0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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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개지스
- 20.01.26 17:38
- No. 12
맞아요 ... 자카르타 결말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만 글솜씨 하나만은 그 단점을 충분히 덮을만 했죠. 전 글을 성급하게 마무리 해야될 일이 생겨서 일꺼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번글은 자카르타 보다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습니다 다른 기자 소설처럼 약간에 정보조사 하고 그후엔 일반 판타지처럼 진행되는 기차물인척 하는 기자물이 아닌것도 마음에 들구요. 다만 이글도 대중적인 글은 아닌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부디 이전글은 잊고 새롭게 기대해보자 말하고 싶습니다. 12 회까지 읽어본 결과 .... 정말 힐링 됬어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독자가 편하게 이해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몇주간 다른 글들에 실망 하다 이글을 보니 이제야 살것같고. 기분이 좋아지내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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