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천글은 처음 써보네요.
거두절미하고, <S급 헌터의 실종>이라는 소설을 추천합니다. 문피아에서는 마이너 장르인 추리/스릴러 계열 작품이라서 그런지 작가님이 60화 넘게 연재하셨는데 조회수가 만을 넘지 못해서 이 글을 씁니다.
정말 불친절하게도(작가님 왜 그러셨어요) 작품설명에 줄거리조차 적혀 있지 않아서 넘기기 십상인데 이 작품이 정말 대작이거든요? 아포칼립스 배경에 퓨전스럽게 정치물 느낌도 살짝 나면서 괴수와도 싸우고 장르는 이것저것 섞여 있는데 일단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A급 전기계열 헌터 이xx는 어느 날 옛동료인 S급 헌터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소식을 전해준 자는 S급 헌터의 딸이고, 아이는 주인공에게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넣는다. 주인공은 귀찮은 데 엮이기 싫어하는 성품의 소유자라 의뢰를 거절하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애아빠를 찾으러 서울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서울에 갔다가 주인공이 음모를 마주하고, 정치싸움을 하게 되고, 죽을 뻔도 하고, 어쩌다 보니 괴수들이 생겨난 배경까지 캐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겸사겸사 동료 비서의 트라우마를 떨쳐내게 해주고 하지만, 주인공은 이런 거 다 됐고 빨리 실종자인지 가출자인지를 찾아서 의뢰를 완수하고 강원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지요. 과연 주인공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 읽어주십시오.
주인공이 무뚝뚝하게 일 잘하는데 잔정 많고 배려 잘하는 남자라서 매력적이고 중간에 만난 사람들도 각자 사정이 있고 매력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이 연재를 접지 않도록 같이 읽고 추천 한 번씩 박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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