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겪었던 공모전들은 독자의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작품들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시간이 있어 여러 작품들 보게 됐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좋은 작품들이 많아 깜짝 놀랬습니다. 실례되는 말이지만 이번 공모전 전만해도 읽을만한 작품들 너무 적다라고 혼자 불평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제가 몰랐던 작품들이 많은거였더군요.
제가 추천하는 글은 ‘오염을 정화하겠습니다’ 라는 글입니다. 원래 제목이 달랐는데 작가님이 글 내용도 수정하시고 제목도 바꾸셨습니다. 내용은 요즘 많은 아포칼립스틱한 글인데 지하로 내려간 인류가 오염이 심한 지상으로 다시 올라와 오염된 구인류와 싸운다는 겁니다. 능력자물이고 아직 주인공의 자세한 사연에 대해서는 깊게 안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흠 잡을 곳 없이 깔끔하고 잘 쓰신 글인데 조회수는 음 죄송하지만 잘 못쓰는 추천 글이라도 쓰고 싶어할 정도로 낮습니다. 아마도 작가님의 다른 글들이 없어 기존 인기 작가님들처럼 고정팬이 없다는 점, 수정해서 가뜩이나 적은 조회수가 더 적게 나온다는 점, 그리고 연재를 매일 하지 못한다는 점등이 원인이겠네요.
공모 작품들중에도 문 닫으시는 작가님들 나오시더군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재밌게 보는 작품들로 등록 했는데 연중작들 나오면 작가님들만큼은 아니여도 독자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아마도 유료화까지 힘들고 연중될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분들이 이 작품 읽었으면 싶고 작가님도 힘내셔서 계속 글들 쓸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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