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는 요즘 볼만한거 없나하고 문피아를 뒤적거리던 중이었습니다.
원래 카카오쪽에서 자주 봤었는데, 영 요즘 올라오는것들이 좀 그렇더라고요.
결국 사람은 익숙한곳으로 돌아오나봅니다.
유료가기전에 무료분도 많이 볼 수 있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그런 이유로 글 몇 개를 뒤적거리던 제 눈에 들어온게 이 글입니다.
저는 기존 인방물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대체로 라이트하게 슥슥 읽기가 편한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인방물이구나, 하고 들어가서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이거 기존 인방물이랑 조금 달랐습니다.
아, 물론 인방물 싫어하는시는분들이 읽기에는 비추지만요.
기존에 좋아하시던분들은 새로운 형태를 보고 싶다면 추천드릴만 하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기존에 게임을 좋아하던 주인공은 좋아하던 게임 시리즈의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에 곧바로 구매합니다.
그리고 바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데 자기도 모르게 방송이 켜집니다.
주인공은 방송이 켜진지 모르는 상태로 자기 행동이 송출되게 된 것이었죠.
이 소설은 게임파트와 현실의 시청자들이 그것을 지켜보는 파트가 완벽히 분할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주인공과 시청자들이 소통하던 형태로 진행되는 스토리가 아닌, 그 두가지 장면이 각각 진행됩니다.
이 부분이 디테일적인 측면에서 꽤 신선하더군요.
물론 기존 인방물과 비교해 이쪽이 더 좋은 것 같냐하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새롭다는점에서 상당한 흥미가 느껴졌습니다.
소설의 게임파트 내용 또한 준수하게 재미있는 수준이었고요.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 장점은 위 내용과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일단 전개가 좀 느린편이라는거.........
그리고 시청자 반응 파트가 너무 많지않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냥 다른 인방물 같으면 넘어갔을만한 양인데 아예 장면을 분할하다보니 더 질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더 지켜봐야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나는김에 추천글 좀 끄적여 봤습니다.
제가 미루면 안하는 스탈이라서 ㅎㅎ
이래저래 횡설수설 적다보니 겁나 기네요.
한줄요약 가겠습니다.
인방물 좋아하고 많이 보신분이면 볼만할겁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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