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연재의 짬뽕 맛집 # 남자 부하가 나오는 함장물 # 마이너한 장르지만 대중적인 취향 지향
안녕하세요, 장협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설정이 잘 짬뽕된 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설
2. 추천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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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설
가끔씩 자유연재 글을 보곤 하는데, 사람의 상상력이 굉장히 무궁무진 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또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걸 느낍니다.
뭔가 자기가 경험한 2D, 3D 컨텐츠 안에서 병합이 되버리는 그런 일종의 레플리카 글도 굉장히 많고, 어디선가 본거같은 글들도 많죠. 사실 문피아 순위 안에만 들어도 작가님이 글로 나름의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독자들이 정말 깐깐하거든요.
한 때 야구or축구 + 회귀물이 유행하면서 나온 그 많은 웹소설 중에서도 결국 잘나가는 분이 있듯이, 똑같은 설정과 비슷한 조합 하에서 얼마나 캐릭터성을 잘 살리는지, 글 자체에 흡인력이 있는지는 결국 독자분들이 기막히게 찾아내시더라구요.
그렇기에 비록 몇 화 되지는 않지만 이 글을 한번 추천해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추천사유
사실 이 글은 겨우 4만자를 넘길 정도로 아직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그 역으로 정말 보잘것 없이 미완결날 글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작품을 읽는 것은 사실 매니아가 아니면 쉽지는 않아요.
근데 제가 봤던 일종의 함장물? 중에 제일 전개가 깔끔하기에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함장물은 뭐 소녀전선이나, 칸코레, 건담과 같이 어떤 특정 만화들이 모티브가 되어 대부분의 함장글이 굉장히 오덕? 딱히 표현할 말이 없네요. 조금 덕후기질이 있어야 글을 볼 수 있게끔 마이너한 요소를 굉장히 많이 섞는 편입니다.
그 면에서 저는 남자 서브가 처음부터 등장하는 함장물이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총 다루는 미소녀에 대한 환상이 강한 분들이 꽤 있는지는 몰라도, 뭔가 전형적인 마이너 함장물 전개에 대해서는 특정 취향만을 저격하려는 글 같아 보여서 선뜻 읽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 추천글이 막 이 글을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보다는, 제가 이 글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가 궁금증이 들어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기타
짬뽕된 설정이라는 건, 뭐 헌터물 + 함장물 + 기타 등등 많은 설정이 섞여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크게 어색함 없이 전개를 조심히 잘 풀어나가시는 것 같아서 역시 숨어있는 글빨이 좋으신 작가님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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