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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작성자
Lv.23 리야리야
작성
22.06.26 17:25
조회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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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사자혼
연재수 :
334 회
조회수 :
3,226,884
추천수 :
109,690

[줄거리]

 13번의 회귀를 거듭한 주인공이 88층으로 이루어진 탑의 세계를 클리어하는 이야기.

 ***

 ‘회귀도 13번이면 지랄맞다’에는 매력적인 요소가 엄청나게 많지만, 개중에 제일은 주인공의 매력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엄청난 인성질을 보여줍니다. 
 낄낄대며 사람을 죽인다던가, 바른 인성을 가진 인물을 죽인다던가. 하루종일 동료를 죽일 궁리만 한다던가.
그런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13번이나 죽고 회귀를 거듭하며 머리가 맛이 갔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정도로만 생각하며 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종종 등장하는 [멸망 에피소드]를 읽고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멸망 에피소드는 과거 주인공이 탑을 클리어하고 지구로 돌아갔을 때, 지구가 멸망하게 된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입니다.
 지구는 온갖 이유로 멸망합니다. 멸망의 이유가 허무맹랑한 것이었더라면 몰랐겠지만, 있음직한 사연이었기에 더더욱 몰입이 됐습니다.
 전능하지 않은 인간이었기에 인류를 구하고 싶었던 주인공은 단순히 탑을 클리어하기 위해 힘을 키우는 것을 넘어, 인간성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간성을 버리면서도 소설의 끝까지 자신의 인간성과 저질렀던 죄에 대한 고찰을 놓지 않는 주인공은 더더욱 좋았습니다.

 주인공 외에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친다는 것도 이 소설의 다른 장점입니다.
 주연. 조연. 악당. 엑스트라. 그중 어느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단순히 엑스트라, 경험치라고 생각했던 수인족의 에피소드마저 인상깊었습니다. 차라리 그들이 인류를 제치고 탑을 클리어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끝까지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기에 어떻게든 추천글을 쓰고싶었습니다.  중간에 오류로 내용이 한번 날라갔지만 그래도 꾹 참고 다시 썼을 정도입니다.

 ’회귀도 13번이면 지랄맞다‘는 명작이라고 부르기에 아깝지 않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 *

 <정리>
 장점: 뛰어난 필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 ‘완결작’
 유의점: 15+성적 수위, 잔인함, 주인공 인성질(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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