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제어가 안되는 설정과 스토리, 캐릭터들 매력 쩌는 작품 추천해봅니다

선독점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글

첨G

예전 공모전 신인상작품으로 알만한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 못읽어본 분들께 꽤 괜찮은 작품이라 추천해봅니다.

이 작가넘 문제는 중증의 설정충?인듯한데

작가조차도 이게 여기까지 와버리네 식으로

쓰다보니 어느새 380편넘는 분량까지와버림

지금까지는 재밌고 앞으로도 제발 작가넘 튀진마라고 추천글 써봐요

ㅡㅡㅡ 간편줄거리

스토리는 크게 아포칼립스배경의 현실파트와 GG라는 게임파트로 나뉩니다

황무지에서 살아가는 박교수라는 특이한 이름의 주인공과 동료들의 모험활극??

정상인은 다 뒈져버리고 사연많은 사람들만 살아가는 황무지에서 여러인물과

세력을 만나게되면서 과거사연들과 모험이 진행되는게 현실파트고

게임파트는 초반엔 돈벌이로 겜방BJ식의 맛만 내다가

나중엔 다른류의 이야기로 점차 발전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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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1 캐릭터성

등장인물들이 정말 맛깔납니다. 이게 진짜 처녀작이 맞을까 싶게 인물들 매력 부여하는 필력은 좋아요.

나중에 다른작품을 쓸때도 이 작가 특유의 무기는 분명있겠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처음엔 그냥 동료, 등장인물..그랬던게 이야기가 흘러가며

각종 밈과 특유의 행동으로 캐릭터가 살아나고

나중엔 작가가 등장인물들에 휘둘리다보니 스토리가 이래되버렸다

하는 말을 할 정도로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는 글입니다.

처음엔 별거아니었던 인물들이 나중엔 볼때마다 저에게 점차 애정되는 케릭터로 변해가는게 느껴지고 그러더군요.

장점2. 방대한 설정과 신선함

익숙치않은 설정들이 흥미를 유발하긴합니다.

물론 단점도 되긴하지만 이런부분들이 분명 신선하기도하고

단순배경에 국한된게아닌 이야기돌입,진행부터 해결에까지

설정장치를 다방면으로 이용하며 이야기자체를 지루할틈없이 채우는 역할을 하는것같습니다.

이 많은 설정들을 그저 설명으로 떼울려면 답답했을텐데

그나마 이야기에 잘녹여낸 편이라 하차하지않고 계속 읽게 됐던거같습니다.

장점3

축구에서 우당탕탕하다보니 골인거같은데 뭔가 멋지게 들어간 느낌?

어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 식으로 뭐가 막튀어나와서 잇긴했는데

나중에 보면 짜임새 있게 잘 이어진거같고 그럽니다.

진짜 초반에 떡밥던진게 별거 아닌것도 있고

기깔나게 이어진거같기도하고 나중보면 이걸 다 구상하고 하나하나

던진거면 대체 글은 언제쓰나싶은데 작가넘이 천재?싶다가도 아닌거같고 흠,,

적어도 이야기자체가 대충대충이란 느낌은 없습니다.

단점1. 방대한 설정

이 글의 장점이자 단점을 뽑으라면 단연 이거부터 얘기나올거같네요.

작가가 처녀작인데 구상때부터 포부가 얼마나컸는지 아주 난리가났습니다.

익숙치않은 설정들을 무수히 쏟아내다보니 진입장벽이 분명있을수 있고요.

이게 초반만 넘어가면이 아니라 이야기 진행되면서도 뭐가 막튀어나오고 그래요.

이런게 신박하게 해결되는 장치로도 이용되는 장면도 있긴합니다만

분명 독자에게 피로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힐링류 소설처럼 청량감?있는 재미랑은 정반대되는 글일겁니다.

단점2. 현실파트와 게임파트간 문제

과거에도 겜에서 현실에 영향주고 이랬던 소설이 없는건아닌데

거기에 몇게 더 꼬아논게 이 작품입니다.

작가가 변주를 줄려고 플롯구상을 요리조리한느낌?

초반엔 게임파트가 단순 돈벌이용 겜방송bj류라 그냥 대충그런갑다하는데

점점 게임파트의 내용과 영향이 늘어납니다.

문제는 이게 설정이 워낙 많이 깔아두다보니 파트넘어갈때

독자인 내가 적응이 안된다던가 새로운 이야기 시작되는

초반에 갑갑한느낌이 들때가있었습니다.

가령 게임파트가 80편을 쭉 이어지고 어느정도 마무리된후

다시 현실파트가 시작되요.

80편이면 2달이 훨씬 넘는기간 그 이야기를 쭉따라왔는데

다시 설정이 다른 현실파트이야기 시작되는거에 적응해야하는거죠.

다른글같으면 80편을 하나의 스토리로 하더라도 다음 진행할때

비슷한배경에서 이어지니 문제가 안되는데

이 글은 현실과 겜이라는 2가지 다른 파트+ 많은 설정

으로 걸림방지턱 넘어가듯 턱턱 걸리는 편이 있었음.

결국보면 단점이란게 과다한 설정들로 인해 발생하는 파편들인데

이게 작가넘이 첫작품이라고 힘줘서 그런건지 특유의 중병인지는

제대로 판단이 안됩니다만 글 자체는 아직까진 정말 읽을만합니다.

솔직히 이거 제대로 마무리할수는 있나 싶게 벌려놓것도 많긴해서

불안하긴해요.

첫작품이라는데 이걸 언제까지쓸려고 이래 크게 잡았나싶고 ㅋ

하지만 캐릭터들 매력쩔고 이야기도 지금까진 제대로 텐션유지되면서

진행중이니 아직 안읽어보신분들은 찍먹추천드립니다.

[가규]

재밌습니다. ㅎㅎㅎ

[스마일마크]

재미있는데 한편씩 보기엔 넘 아쉽게 끊어져서
챕터 하나 모아서 봐야해요 ㅋㅋ

[nai27]

이거 리메이크 한번 해서 쳐낼 거 다 쳐내야 함

[담리]

음... 좋아하는 주제이고 요샌 나 혹은 너로만 구성된 이야기들만 즐비해서.. 이건 좀 다르다고 해서 보게 됐는데 아쉽네요
2화에 기계 고치다가 주인공이 혼잣말 하는 장면이 작가분의 개성이 너무 두드러져요..
되게 절박한 상황일텐데 그.. 좋아하는 주제 나오면 이야기가 멈춰지지 않는 쿨찐같아요
혼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기랑 파워가 넘쳐서 ㅋㅋㅋ 부자연스러운 뚝딱거림을 넘지 못했네유.. 여튼 저는 넘지 못했지만 취향맞는분들은 많이들 좋아하시는거 보니 글 계속 쓰시면 좋겠어요

[피리휘리]

개쩌는 박교수였나 이렇게 살것이다 였나 이후로..좀...박교수(주인공) 아들래미가 넘사벽 동료들 데리고 애비랑 머리싸움하는데 반복되고 늘어지는내용에 하차했음. 근데 설정좋아하고 스케일 좋아하고 케릭터성 종하아시는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전 개쩌는 박교수이후론 제취향 아님

[두둠취익]

재밌는데 연중하지 말아줘 ㅠㅠ..

[체이]

완결...너무 좋음..라투라
라스트스펠...짱